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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로페 펠릭스 데 베가 이 카르피오(Lope Félix de Vega y Carpio, 1562년 11월 25일 ~ 1635년 11월 27일)

스페인 황금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평생 1,500여 편(현존하는 것은 약 400여 편)의 희곡을 집필하여 '천재 중의 천재(Fénix de los ingenios)' 또는 '자연의 괴물'이라 불렸다. 스페인 근대 연극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고전적인 삼일치 법칙을 깨고 관객의 재미와 역동성을 중시한 새로운 연극 형식을 제창하여 당대 대중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2. 생애[편집]

1562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문학적 재능을 보였다. 그의 삶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했는데, 수많은 연애 사건과 결투, 망명 생활로 점철되었다. 무적함대의 수병으로 복무하기도 했으며, 말년에는 사제 서품을 받고 성직자가 되기도 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푸엔테오베후나》(Fuenteovejuna)는 집단적 정의와 민중의 저항을 다룬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평민의 언어와 정서를 극에 녹여내어 스페인 민족 연극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그의 영향력은 세르반테스에 비견될 만큼 스페인 문학사에서 거대한 산맥으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