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1. 개용2. 생애 및 사상

1. 개용[편집]

용수(龍樹, Nagarjuna, 150년경 ~ 250년경)

인도의 승려이자 대승 불교의 체계를 완성한 위대한 사상가이다. 불교 철학의 핵심인 공(空) 사상을 논리적으로 정립하여 '제2의 부처' 또는 '대승 불교의 아버지'로 추앙받는다. 그의 사상은 중국,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불교의 근간이 되었으며, 특히 중관파의 시조로서 후대 불교 철학뿐만 아니라 현대 서구 철학계에서도 깊이 있게 연구되고 있다.

2. 생애 및 사상[편집]

남인도의 브라만 계급 출신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 모든 학문을 섭렵했으나, 세상의 허무함을 깨닫고 출가하여 불교에 귀의했다. 전승에 따르면 용궁(龍宮)에서 대승 경전을 가져왔다고 하여 '용수'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저서인 《중론》을 통해 모든 현상은 독립된 실체(자성)가 없으며, 오직 연기(緣起)에 의해 존재한다는 '공'의 논리를 펼쳤다. 이는 유(有)와 무(無)라는 양극단을 벗어난 중도(中道)의 길을 제시한 것이었다. 그의 철학은 이후 대승 불교의 보살 사상과 결합하여 수많은 종파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불교 지성사의 가장 거대한 산맥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