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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4 | 244 | 정작 JR 계열사들은 이런 헛소리에 딱히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 우선 JR도 민간 기업이라 '''절대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한다.''' 애초에 JR패스도 좌석이 많이 남은 비행기 표를 싸게 팔아넘기는 항공권 판매전략을 철도의 특성과 관광객의 동선에 맞춰서 적용한 물건에 불과하다. 물론 패스 사용으로 본전 이상 뽑는 관광객이 많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정규 운임 + 요금에 비해 이득을 보는 선에서 그치며 JR 입장에서도 일단 좌석이 남는 열차를 이용한다면 정가에 한참 밑도는 금액이어도 무조건 이득을 본다. 고정비는 들어가지만 어차피 손해보는 시간표는 안 짜니 여기서 널널하게 남은 좌석을 몇명이고 더 채우면 그대로 돈이 된다. [* 승차 구간이 지방교통선이라 쳐도 정원이야 널널하다 못해 텅 비어있으며 이런 구간의 경우 감편을 하는 등 알아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니 못 받아줄 이유는 없다.] 애초에 관광객들이 본전 이상 뽑는 걸로 JR의 경영이 악화된다거나 핵심 고객층에게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으면 JR은 진작에 패스를 없앴을 것이다. 실제로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회사 전체 수익의 88%를 빨아먹는 JR 도카이는 JR 패스에서도 최속달 열차의 이용을 막아놓았음은 물론 거점 도시간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 패스에서도 신칸센을 아예 못 타게 한다.[* 코레일도 비슷한 이유로 패스로는 예약할 수 없는 정규운임용 좌석을 남겨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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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 | 사실 JR패스 및 각 지역의 JR에서 발행하는 지역 패스들은 가격이 딱히 싼 편이 아니며 본전 뽑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여행 일정이 짧을수록, 멀리 안 다닐수록 JR 및 하위 패스를 사는 것은 바보짓에 가깝다. 지역 JR 패스에서 가성비 패스로 손꼽히는건 [[JR 서일본]] 쪽 패스들인데, 패스의 유효 지역 끝에서 끝을 왕복하는 수준이어야 패스 가격의 2배를 뽑을 수 있다. [[JR 동일본]] 쪽에선 도호쿠 지역 패스들과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왕복티켓]] 정도만 권할 수준이고 도쿄 와이드마저도 돈 값을 별로 못한다고 까이는 수준이다.[* 도호쿠 지역은 유레일 패스처럼 기간 내 선택 사용이라는 메리트가 있음에도 도호쿠 관광이 2011년을 기점으로 폭삭 주저 앉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는 않으며, 도쿄 와이드의 경우 커버리지에 포함되는 유자와, 가루이자와, 이즈 반도, 닛코 등의 관광지는 내국인에겐 유명하지만 도쿄 와이드 패스의 고객인 외국인에게서 높은 관광수요를 보이지 않기 때문. 단기체제가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는 점에서 영주자 또한 잠재적인 고객층이지만 일본인과 별 다름 없이 살아온 재일동포 사이에서도조차 패스의 존재감이 상당히 옅은 편이다.] 즉 이런 패스로 본전을 뽑을 사람들은 어딘가 많이 다니거나 오래 다닌다는 뜻인데, 당연히 오래 체류하며 돈도 더 많이 쓰게 되기에 겉으로 보면 손해일지 몰라도 그렇게까지 밑지는 장사는 결코 아니며 오히려 윈윈에 가깝다. | |
| 246 | 사실 JR패스 및 각 지역의 JR에서 발행하는 지역 패스들은 가격이 딱히 싼 편이 아니며 본전 뽑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여행 일정이 짧을수록, 멀리 안 다닐수록 JR 및 하위 패스를 사는 것은 바보짓에 가깝다. 지역 JR 패스에서 가성비 패스로 손꼽히는 건 [[JR 서일본]] 쪽 패스들인데, 패스의 유효 지역 끝에서 끝을 왕복하는 수준이어야 패스 가격의 2배를 뽑을 수 있다. [[JR 동일본]] 쪽에선 도호쿠 지역 패스들과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왕복티켓]] 정도만 권할 수준이고 도쿄 와이드마저도 돈 값을 별로 못한다고 까이는 수준이다.[* 도호쿠 지역은 유레일 패스처럼 기간 내 선택 사용이라는 메리트가 있음에도 도호쿠 관광이 2011년을 기점으로 폭삭 주저 앉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는 않으며, 도쿄 와이드의 경우 커버리지에 포함되는 유자와, 가루이자와, 이즈 반도, 닛코 등의 관광지는 내국인에겐 유명하지만 도쿄 와이드 패스의 고객인 외국인에게서 높은 관광수요를 보이지 않기 때문. 단기체제가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는 점에서 영주자 또한 잠재적인 고객층이지만 일본인과 별 다름 없이 살아온 재일동포 사이에서도조차 패스의 존재감이 상당히 옅은 편이다.] 즉 이런 패스로 본전을 뽑을 사람들은 어딘가 많이 다니거나 오래 다닌다는 뜻인데, 당연히 오래 체류하며 돈도 더 많이 쓰게 되기에 겉으로 보면 손해일지 몰라도 그렇게까지 밑지는 장사는 결코 아니며 오히려 윈윈에 가깝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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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8 | 그리고 JR의 재정에 무리가 갈 정도로(?) 패스를 쓰려면 적어도 패스값의 2.5 ~ 3배를 (되도록이면 고수요 구간에서) 써야 하는데, 노조미와 미즈호를 못 타는건 둘째치고 JR 계열 패스를 이렇게 쓰려면 말 그대로 여행 일정 내내 기차만 타야 한다. 일례로 JR패스 7일권을 가장 알차게 뽑아먹는 루트인 마쿠라자키~왓카나이 편도 일본 종단여행을 한번 하면 패스 가격의 1.5배인 76,940엔 어치를 타게 되는데, 바꿔 말하면 일본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특급열차만 골라타 최소 2일간 기차만 타는 하드코어한 여정을 완수해도 고작 1.5배 밖에 못 뽑아먹는다는 얘기다. 관광객 중 일부 철도동호인을 제외하면 이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 패스가 없다면 외국인들이 제값을 내고 기차를 타는 게 아니라 그냥 장거리 근교 여행을 안 갈 가능성이 더 높다. 그나마 패스값이라도 내고 타던 사람들이 아예 사라진다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될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입국제한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JR 동일본에서는 2021년 4월부터 도호쿠, 나가노/니가타 패스의 단기체재 조건을 도쿄 와이드 패스와 동일하게 없애버렸다. 이걸로 이용범위 전체가 동일본 관할인 외국인 패스 3종류 전체를 외국여권을 가진 영주자와 중장기체류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
| 248 | 그리고 JR의 재정에 무리가 갈 정도로(?) 패스를 쓰려면 적어도 패스값의 2.5 ~ 3배를 (되도록이면 고수요 구간에서) 써야 하는데, 노조미와 미즈호를 못 타는 건 둘째치고 JR 계열 패스를 이렇게 쓰려면 말 그대로 여행 일정 내내 기차만 타야 한다. 일례로 JR패스 7일권을 가장 알차게 뽑아먹는 루트인 마쿠라자키~왓카나이 편도 일본 종단여행을 한번 하면 패스 가격의 1.5배인 76,940엔 어치를 타게 되는데, 바꿔 말하면 일본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특급열차만 골라타 최소 2일간 기차만 타는 하드코어한 여정을 완수해도 고작 1.5배 밖에 못 뽑아먹는다는 얘기다. 관광객 중 일부 철도동호인을 제외하면 이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 패스가 없다면 외국인들이 제값을 내고 기차를 타는 게 아니라 그냥 장거리 근교 여행을 안 갈 가능성이 더 높다. 그나마 패스값이라도 내고 타던 사람들이 아예 사라진다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될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입국제한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라진 JR 동일본에서는 2021년 4월부터 도호쿠, 나가노/니가타 패스의 단기체재 조건을 도쿄 와이드 패스와 동일하게 없애버렸다. 이걸로 이용범위 전체가 동일본 관할인 외국인 패스 3종류 전체를 외국여권을 가진 영주자와 중장기체류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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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 | 250 | 관광객들이 주로 다니는 시간이 보통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임을 감안해보면 그나마 사람 없는 시간을 채워주던 사람들까지 없애버리는 꼴이다. 아무리 철덕이라도 야간열차가 거의 없는 현재는 숙소에서 잠을 자야 하고 매일 식사는 해야 한다. 이들이 패스를 이용해 지방 소도시로 가서 소비 활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예로 [[카가와현]], [[토야마현]], [[톳토리현]], [[에히메현]]의 경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사에 보조금을 얹어주면서까지 국제선 취항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만 보아도 교통 패스를 비롯한 교통 할인 상품을 활용한 외래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게 확인된 셈. |
| 251 | 251 | === 효율적인 사용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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