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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26 | 특히 한국어가 서툰 미주 한인들이 흔히 실수하는 것들 중 하나가 영어의 동사를 그대로 가져와 한국어로 말하는 것[* 예) Let's play baseball.→베이스볼 놀자.]인데, '놀러갈게요'는 아주 한국적인 표현으로 영어에서는 'Visit'이라고 하지 'Go play'라고는 하지 않는다. 즉 외국인이 아닌, 오히려 '''외국인의 어설픈 한국어 말투를 어설프게 흉내내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사례이다. 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와 마찬가지로 보는 사람이 민망해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매우 작위적인 것이 특징이며, 이것이 밈이 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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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또한 해당 대화에서 나온 '신뢰'라는 표현도 굉장히 뜬금없다. 그나마 그 내용을 해석해보자면 '나는 당신을 믿어요(신뢰해요)'의 "I trust (you)" 혹은 "I believe (in) you"이거나 아니면 '나는 신뢰할 만해요'의 "I'm trustworhty"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중 전자라면 “내가 너를 만나러 가려 했는데 너는 나와 만나기 싫어서 친구와 함께 있다고 핑계를 대는건 아니지? (니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겠다.”라는 맥락일텐데 둘이 그럴 사이인지는 둘째치고 로알남이 먼저 친구와 함께 술을 먹는 장면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므로 정황상 말이 안 된다. 후자의 경우는 “내가 방문하려고 했는데 니가 다른 사람과 있다니 방문하지 않겠다. 나 정말 신뢰할만 하지?(=믿을만 하지?)”라는 맥락인데, 무슨 미취학 아동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선약이 있는 사람에게 방문하거나 혹은 끼어들지 않는 걸 '믿을 만 하다(=상식적이다)'라고 자랑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꼴이다. 차라리 "당신의 집에 가려고 아내에게 물어서 허가를 받았지만, 당신이 당신의 친구와 함께 있는 상황이라면(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내가 방문하는 것이 '''실례'''가 될 것이다(I am신뢰에요)."라는 문장이 문맥상 훨씬 자연스럽다. 즉, '에어컨 실외기'를 '시래기'라고 적는 사람들처럼 애초에 ''''실례'의 맞춤법을 '신뢰'라고 잘못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
| 28 | 또한 해당 대화에서 나온 '신뢰'라는 표현도 굉장히 뜬금없다. 그나마 그 내용을 해석해보자면 '나는 당신을 믿어요(신뢰해요)'의 "I trust (you)" 혹은 "I believe (in) you"이거나 아니면 '나는 신뢰할 만해요'의 "I'm trustworhty"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중 전자라면 “내가 너를 만나러 가려 했는데 너는 나와 만나기 싫어서 친구와 함께 있다고 핑계를 대는 건 아니지? (니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겠다.”라는 맥락일텐데 둘이 그럴 사이인지는 둘째치고 로알남이 먼저 친구와 함께 술을 먹는 장면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므로 정황상 말이 안 된다. 후자의 경우는 “내가 방문하려고 했는데 니가 다른 사람과 있다니 방문하지 않겠다. 나 정말 신뢰할만 하지?(=믿을만 하지?)”라는 맥락인데, 무슨 미취학 아동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선약이 있는 사람에게 방문하거나 혹은 끼어들지 않는 걸 '믿을 만 하다(=상식적이다)'라고 자랑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꼴이다. 차라리 "당신의 집에 가려고 아내에게 물어서 허가를 받았지만, 당신이 당신의 친구와 함께 있는 상황이라면(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내가 방문하는 것이 '''실례'''가 될 것이다(I am신뢰에요)."라는 문장이 문맥상 훨씬 자연스럽다. 즉, '에어컨 실외기'를 '시래기'라고 적는 사람들처럼 애초에 ''''실례'의 맞춤법을 '신뢰'라고 잘못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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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30 |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보그체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보그체는 어려운 외국어를 그대로 한국어와 섞어 써서 품격있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는 한국어로 쓰고 쉬운 단어를 영어로 쓰는 전청조의 말투와는 정반대이다. 오히려 비슷한 예시로는 삼성전자 쪽에서 GOS 게이트 당시 사용했던 ''''고객의 Needs''' 및 '''Heavy 게임''''이라는 문구와 고이즈미 신지로의 '''펀쿨섹'''을 꼽아볼 수 있는데, 어느 쪽이건 단순 밈으로 사용할 때에 희화화하는 거지 실제로는 멸시에 가까운 조롱을 듣고 있는 대상들이다. 유사한 밈으로는 앨런 다비리의 ''''And I also 시공좋아'''' 드립 같은 것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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