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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메리카에서는 유럽 식민제국에서 독립한 신생국들이 유럽식 황제 칭호를 사용하며 아이티 제국, 멕시코 제국, 브라질 제국[* 제국을 선포한 주체가 포르투갈 왕세자 페드루였지만, 브라질에서 성장기를 보냈던 그는 본국에 반기를 들고 황제 페드루 1세로 즉위했으며, 부왕의 포르투갈 왕위를 일시적으로 승계하기도 했으나 딸 마리아 2세에게 양위하여 포르투갈 왕국과 브라질 제국의 동군연합은 오래가지 않았다.] 등이 수립되었는데, 이들은 신대륙에 위치했던만큼 로마 계승과는 아예 무관했고 기존의 제국을 계승한 것도 아니었지만, 아무런 칭호도 없는 빈 땅에 새로운 황제 칭호를 창조해내는 것도 칭호와 영지가 직결된다는 관점에 따르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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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의 종말: 20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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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에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로마 계승을 주장하며 황제를 칭한 제국들을 모조리 집어삼키며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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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러시아 제국이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가장 먼저 붕괴되었고, 1918년에는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황제가 퇴위하고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폐지되었으며, 그나마 오스만 제국이 패전 이후에도 제정을 유지하며 버텼으나 연합국에게 빼앗긴 국토를 되찾고 실권을 장악한 전쟁영웅 무스타파 케말이 1922년에 마지막 황제를 폐위시키며 유럽에서 로마 계승을 표방하며 칭제한 국가들은 모두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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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탈리아가 1936년부터 1941년까지 겸임하던 에티오피아 황제위를 영국에게 패하여 토해내고, 그 영국도 1947년 인도의 독립을 승인하며 인도 황제위 겸임을 포기함으로써, 동군연합이라는 편법으로나마 제위를 유지하던 나라들마저 사라지고 유럽에는 더이상 황제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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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문화권의 황제국 및 칭호 목록 ==
9297
* [[로마 제국]]: [[로마 황제]]
9398
* [[서로마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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