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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 | 176 | 이런 독특한 생태계가 인간의 간섭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 나라에서 한 희대의 사건이 [[영국]]과 비슷한 분위기를 내 보려고[* 영국에서 온 사람들이 대륙의 별 희한한 식물, 동물들을 보다보니 외로워서 수입했다고 한다.] 토끼사냥을 하고자 토끼와 여우를 도입한 일. 당연히 천적이 없는[* [[딩고]] 정도가 천적으로 활동하고 있긴 한데 서식지도 제한돼 있고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인지라 개체수 조절 능력이 거의 없다.] 두 동물은 오늘날 호주의 자연 생태계에 크나큰 문제가 되고 있다. 19세기 중반에 불과 열두 마리를 들여왔는데 이걸 풀어놓았더니 30년도 안 되어서 1억 마리까지 개체수가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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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 | 19세기말부터 호주 정부는 생태계를 파괴하다 못해 사막화까지 불러오는[* 토끼들이 작은 풀들(쇼트그래스)을 뜯어먹느라 와장창 박살내서 그야말로 토양이 사막화가 되었다. [[더스트 볼]]과 생성기작은 다르지만 어쨌든 쇼트그래스가 없어져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는 미국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토끼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토끼굴에 폭약을 때려넣기도 하고 여우와 개들을 풀어 사냥케 하기도 하고 온갖 방법을 다 썼는데. 심지어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 그 루이 파스퇴르 박사가 세운 곳 맞다.]는 1935년 토끼에게 치명적인 피부암을 발생케 하는 바이러스 작전을 제안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호주 정부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까봐 이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20세기 들어 토끼 개체가 3억 마리(추정)까지 늘어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1945년부터 토끼 피부암 바이러스 작전을 개시해서 1억 마리까지 줄였다. 그런데 살아남은 개체들 사이에 바이러스 내성이 생겨버러셔 다시 개체수가 도로 회복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회귀하여 토끼굴에 다이너마이트를 떨어트려 없애고 있다. 또한 토끼들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19세기말부터 엄청난 돈을 들여 초장거리 철조망을 설치했는데 이것도 토끼들이 굴을 파고 넘나들어서[* 이러다보니 20세기 초 호주 신문 풍자만화에서는 울타리 사이로 토끼들이 테니스를 치는 그림이 실린 적도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로 기르는 토끼에 주사할 약까지도 막아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끼 관련 약품을 수입금지한 나라가 호주이다.[* 쉽게 말하면 키우는건 되지만 아프면 죽게 냅두고 치료시키지 말라는 의미이다.] 요새는 토끼 전염병으로 토끼가 많이 죽어서 다행이라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도심지역의 인도 옆에 깔린 잔디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넥타이 부대들을 마중하는 토끼가 가끔 발견될 정도. 면밀한 검토 없이 외래종을 도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 | |
| 178 | 19세기말부터 호주 정부는 생태계를 파괴하다 못해 사막화까지 불러오는[* 토끼들이 작은 풀들(쇼트그래스)을 뜯어먹느라 와장창 박살내서 그야말로 토양이 사막화가 되었다. [[더스트 볼]]과 생성기작은 다르지만 어쨌든 쇼트그래스가 없어져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는 미국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토끼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토끼굴에 폭약을 때려넣기도 하고 여우와 개들을 풀어 사냥케 하기도 하고 온갖 방법을 다 썼는데. 심지어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 그 루이 파스퇴르 박사가 세운 곳 맞다.]는 1935년 토끼에게 치명적인 피부암을 발생케 하는 바이러스 작전을 제안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호주 정부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까봐 이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20세기 들어 토끼 개체가 3억 마리(추정)까지 늘어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1945년부터 토끼 피부암 바이러스 작전을 개시해서 1억 마리까지 줄였다. 그런데 살아남은 개체들 사이에 바이러스 내성이 생겨버러셔 다시 개체수가 도로 회복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회귀하여 토끼굴에 다이너마이트를 떨어트려 없애고 있다. 또한 토끼들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19세기말부터 엄청난 돈을 들여 초장거리 철조망을 설치했는데 이것도 토끼들이 굴을 파고 넘나들어서[* 이러다보니 20세기 초 호주 신문 풍자만화에서는 울타리 사이로 토끼들이 테니스를 치는 그림이 실린 적도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로 기르는 토끼에 주사할 약까지도 막아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끼 관련 약품을 수입금지한 나라가 호주이다.[* 쉽게 말하면 키우는 건 되지만 아프면 죽게 냅두고 치료시키지 말라는 의미이다.] 요새는 토끼 전염병으로 토끼가 많이 죽어서 다행이라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도심지역의 인도 옆에 깔린 잔디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넥타이 부대들을 마중하는 토끼가 가끔 발견될 정도. 면밀한 검토 없이 외래종을 도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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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 | 180 | 사실 일반에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비슷한 예제가 한 둘이 아니다. 길고양이라든가 두꺼비라든가 낙타라든가.[* 이와 비슷하게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인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새가 우리 사는 곳에 없을 수 없다며 영국에서 흰점찌르레기를 데려와 도입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 와서 특히 심각해진 종은 길고양이로, 호주는 최소 600만 마리, 최대 2000만 마리의 길고양이가 존재하고, 이 때문에 200만 마리의 길고양이를 죽일 계획이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1816|관련기사]]. 이 길고양이들이 야생으로 진출해서 호주에만 존재하는 유대류들을 멸종시키고 있기 때문. 이미 28종은 멸종했고, 수백종은 멸종위기라고 판단한 이상 물러설 리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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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 | 247 | 이들 언어 중에서는 영어와 원주민어가 섞인 크리올(Kriol)과 윰플라톡(Yumplatok)이 화자수가 6-7천 명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순수 원주민어 중에서는 잠바르푸잉구(Djambarrpuyngu)어, [[피찬차차라어]], 왈피리어, 티위어의 4개 언어만이 화자 수 2천 명을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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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 | 249 | == 이민・인종 == |
| 250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근대 시기 처음 개척한 건 영국인들이지만[* 물론 그 전부터 있던 호주 원주민을 논외로 할 경우.], 현재는 여러 인종들이 섞여 사는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지금도 이민이 상당히 활발한 나라라 이민 1,2세대 비율도 제법 높은 나라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대 기준 27% 정도가 해외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건 '''영국'''계로 약 1/6을 차지한다. 28대 총리인 토니 애벗과 26대 총리였던 길라드도 영국(웨일스) 출신이다.] | |
| 250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근대 시기 처음 개척한 건 영국인들이지만[* 물론 그 전부터 있던 호주 원주민을 논외로 할 경우.], 현재는 여러 인종들이 섞여 사는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지금도 이민이 상당히 활발한 나라라 이민 1,2세대 비율도 제법 높은 나라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대 기준 27% 정도가 해외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건 '''영국'''계로 약 1/6을 차지한다. 28대 총리인 토니 애벗과 26대 총리였던 길라드도 영국(웨일스) 출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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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 | 252 | 인종 비율로만 보면 2010년대 기준 백인의 비율이 80% 남짓으로, 이 백인 비율은 캐나다[* 약 68%. 2021년 기준 69.8%이지만 캐나다가 이민, 외노자들을 엄청나게 받고 있어서 2023년 현재 더 떨어졌을 가능성이 100%다. 당장 2015년 73%였던 백인 비율은 2021년 기준 69.8%로 약 3% 떨어졌다. 즉, 2년에 1%씩 떨어졌다는 건데 그렇다면 2023년 현재는 68%정도일 확률이 높다.]나 [[미국]][* 약 60%, 히스패닉 백인까지 합산시 70%를 넘지만 히스패닉은 문화가 달라 보통 백인계랑은 별도로 친다.]의 비율보다 높다. 대도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백인 비율이 낮아지고, 아시아계 인구 비율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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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 317 | * [[멜버른]]: 호주 제 1의 도시. 영어로는 멜번이라고 발음한다. 전세계에서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들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다. 남반구의 [[런던]]이라 불릴 만큼 날씨가 런던과 아주 비슷하다. [* 겨울에 비가 오고 여름에 시원하다곤 하지만 뜨겁고 건조한 건 똑같다.] 인근 야라밸리에서는 와인이 생산되지만, 밑에 나오는 [[애들레이드]]의 바로사밸리에 비하면 거의 [[듣보잡]] 취급받는다. 인근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엄청난 관광지. 태즈메이니아 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이 열리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인지도 측면에서 [[시드니]]에 밀리고 브리즈번도 있는 직항선도 폐쇄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는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재조명을 받았다.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적도 있다. 2012년 부터 매 년 3월 초 [[포뮬러 1|포뮬러 원 그랑프리]]의 시즌 개막전이 이 곳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열린다. '''2018년 인구 500만을 돌파했고, 인구 증가율이 시드니보다 높아서 2021년에 시드니를 제치고 호주 인구 제 1의 도시로 오르게 되었다.'''[[https://www.yna.co.kr/view/AKR2023041707840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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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 * [[시드니]]: 호주 제 2의 도시이자 경제적으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 '''[[2000 시드니 올림픽]] 개최지'''[* [[베이징]] 43 대 [[시드니]] 45로 아슬아슬하게 개최.]이기까지 한 덕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잘못 알고 있다. 그나마 시드니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자주 드는건 [[멜버른]]. 하여튼 그 유명한 [[오페라하우스]]가 시드니에 있으며 [[시드니 하버 브리지]] 또한 이곳에 있다.[* 그림이나 사진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는 늘 함께 등장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위치상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다.] 1년 중 대부분이 맑은 날씨여서 세계적으로도 날씨 좋기로 유명한 도시다. 그래서 여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교민이나 유학생들을 포함한 한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영어가 안 되는 워홀러들도 한인 일자리를 구해 생활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참고로 거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볼 수 있는 [[스트라스필드]]([[https://en.wikipedia.org/wiki/Strathfield,_New_South_Wales|Strathfield]])에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2020년 기준 에핑(Epping) 지역에도 코리아 타운이 형성되려는 추세다. [[불교]]도 제법 전파되어 한국식 사찰인 정법사도 있을 정도이며 한인교회도 많고 어느 나라나 다 그렇듯 교회가 한인사회 센터 역할을 한다. 물론 전도질에 질린 유학생도 많다.] 물론 말만 동포지 걍 사회 초년생들 등쳐먹는 사기꾼들도 간혹 있으니 주의. 멜버른하고는 라이벌 의식이 있다. | |
| 319 | * [[시드니]]: 호주 제 2의 도시이자 경제적으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 '''[[2000 시드니 올림픽]] 개최지'''[* [[베이징]] 43 대 [[시드니]] 45로 아슬아슬하게 개최.]이기까지 한 덕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잘못 알고 있다. 그나마 시드니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자주 드는 건 [[멜버른]]. 하여튼 그 유명한 [[오페라하우스]]가 시드니에 있으며 [[시드니 하버 브리지]] 또한 이곳에 있다.[* 그림이나 사진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는 늘 함께 등장하는데, 그도 그럴것이 위치상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다.] 1년 중 대부분이 맑은 날씨여서 세계적으로도 날씨 좋기로 유명한 도시다. 그래서 여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교민이나 유학생들을 포함한 한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영어가 안 되는 워홀러들도 한인 일자리를 구해 생활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참고로 거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볼 수 있는 [[스트라스필드]]([[https://en.wikipedia.org/wiki/Strathfield,_New_South_Wales|Strathfield]])에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2020년 기준 에핑(Epping) 지역에도 코리아 타운이 형성되려는 추세다. [[불교]]도 제법 전파되어 한국식 사찰인 정법사도 있을 정도이며 한인교회도 많고 어느 나라나 다 그렇듯 교회가 한인사회 센터 역할을 한다. 물론 전도질에 질린 유학생도 많다.] 물론 말만 동포지 걍 사회 초년생들 등쳐먹는 사기꾼들도 간혹 있으니 주의. 멜버른하고는 라이벌 의식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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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 | 321 | * [[브리즈번]]: 호주 제 3의 도시. 원래 유명한 편은 아니었으나 [[1990년]]대부터 근처 [[골드코스트]]가 뜨면서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4X(XXXX) 맥주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은하영웅전설]] 을지서적판에선 브리스베인이란 이름으로 나왔었다. 교민들 중에도 이렇게 발음하는 분이 더러 있다. 브리즈번에는 갈 일이 없는 [[시드니]]나 [[멜버른]] 쪽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사실 한국과 1대1로 비교하면 기후나 위도 면에서 오히려 브리즈번이 [[대구광역시|대구]]에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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