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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24 | 그러다가 2020년대부터 한자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이슈가 떠올랐고,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학습용어(학습도구어)'[* 사회, 과학, 수학, 역사 등 타 교과에서 다루는 교과용어를 의미한다.]에 관한 역량이 매우 떨어지면서 수업 자체를 이해 못하는 현상이 대두되었다.[* 大·中·小와 같은 매우 기초적인 한자부터 東·西·南·北 같은 단위, 심지어 요일이나 년월일마저 읽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한 논문 보고서[* [[KCI]] 등재 한 논문([[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21991|안세현. (2021).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서의 '학습 용어' 구현 양상에 관한 연구-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를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1(50), 155-192.]])의 제안]에서 현 사회문제를 해소하려면 '학습용어(학습도구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적도 있다. 교육계도 인지했는지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 한문과에 [[2022 개정 교육과정/한문과/고등학교/언어생활과 한자|<언어생활과 한자>]]라는 과목을 신설했다. 이는 한문과의 융합선택과목이다. |
| 25 | 25 | == 한자 교육 찬성·강화 측 == |
| 26 | 26 | === 언어 생활 속에 [[한자어]]가 많음 === |
| 27 | >(…) 한국어에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 자료 에서 높은 빈도를 가진 어휘와 한자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한자어는 모두 3732개(사용된 한자 1794개), 개별 한자는 '''2600개'''이다. 이는 순수하게 [[한국어]] '''언어 생활에 활용'''되는 한자어와 한자를 추출한 것…[* 허철. (2019). 코퍼스에 기반한 교육용 한자·한자계 어휘 위계화 연구(2)- 한자계 어휘 학습용 한자어 및 한자의 선정 방안과 결과 검토. 漢字漢文敎育, 1(46), 177-202.] | |
| 27 | >(…) 한국어에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 자료 에서 높은 빈도를 가진 어휘와 한자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한자어는 모두 3732개(사용된 한자 1794개), 개별 한자는 '''2600개'''이다. 이는 순수하게 [[한국어]] '''언어 생활에 활용'''되는 한자어와 한자를 추출한 것…[* 허철. (2019). 코퍼스에 기반한 교육용 한자·한자계 어휘 위계화 연구(2)- 한자계 어휘 학습용 한자어 및 한자의 선정 방안과 결과 검토. 漢字漢文敎育, 1(46), 177-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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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 29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5531|한자 몰라 문해력 '뚝뚝'(금강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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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 35 | 한국사·역사·문학 교과는 확실히 심각한 수준이다. 예컨대 [[미송리식 토기]]라고 하면 일단 '미송리(美松里)'를 모른다.[* [[평안북도]] [[의주군]]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그래도 이건 고유명사라 참작의 여지는 있다.] 그밖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출현하는 '전열', '정령(政令)', '칙령', '의용·의열', '결사', '반출되다', '참찬', '정강', '신탁', '촉성하다', '방곡', '춘궁기', '영수' 등은 고졸들도 꽤 생소해할 만한 단어로, 별도로 풀이되지 않은 채 교과서 서술에 활용되고 있다. |
| 36 | 36 | ==== '한자어' 역시 '[[한자]]'의 이해가 필요함 ==== |
| 37 |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휘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의 뜻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한자어휘 교육과 字義 이해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한자는 '''한자어휘 및 한문의 기본 요소가 되므로''', 한자어휘 및 한문 교육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자 이해를 통한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은 한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필요할 뿐 아니라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양원석. (2020). 한자어휘 교육을 위한 字義에 대한 이해. 漢文敎育論集, 54, 151-176.] | |
| 37 |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휘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의 뜻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한자어휘 교육과 字義 이해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한자는 '''한자어휘 및 한문의 기본 요소가 되므로''', 한자어휘 및 한문 교육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자 이해를 통한 한자어휘 이해와 교육은 한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필요할 뿐 아니라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양원석. (2020). 한자어휘 교육을 위한 字義에 대한 이해. 漢文敎育論集, 54, 151-176.] | |
| 38 | 38 | ==== 훈(訓)에 관한 부족한 지식 해소 필요 ==== |
| 39 | 39 | [[https://omn.kr/1w95t|오마이뉴스]]가 '훈'에 관한 부족한 지식으로 기고문을 낸 바가 있는데, 요약하자면 몇몇 [[한자어]] 중 직관적이지 못한 훈으로 이루어진 일부 단어들을 걸고 태클을 걸며, 한자 교육 무용론이라는 비약적인 결론을 맺은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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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 48 | === '한자어 [[어휘력]]'[*A 다만, [[어휘력]]과 [[문해력]]은 대별되는 개념이다.]은 아동기 '[[문해력|문식성]]'에 영향을 미침[*↔ 찬성 측 문단과 반대 측 문단이 대치하고 있는 논제이므로 비교하며 읽을 것을 권장함.] === |
| 49 | 49 | >단어 인지 모형은 단어우월효과 등과 같은 주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 단어 인지에 있어서는 개인차 또한 중요한데, 숙달된 개인의 심성어휘집에는 표기, 음운, 의미 정보가 분명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단어의 인지 및 학습에 유리하다. 또한 개인차는 묵독과 낭독에서도 나타난다. |
| 50 | 50 | > |
| 51 | >'''[[한국어]]의 단어 인지'''에서 중요한 문제 중에 [[한자어]]와 [[맞춤법]]이 있다. 한자어는 글자-형태소 대응의 불투명성으로 인하여 인지 및 학습에 불리한 부분이 있다. 한글 맞춤법은 독서 효율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지심리학의 방법을 이용하여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문식성 발달에서 중요한 요인'''은 중국 아동에서는 형태소 인식 능력이고 미국 아동에서는 음운 인식 능력이지만, '''한국 아동에게는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오. (2010). 문식성 발달에 대한 인지심리학적 접근. 한국초등국어교육, 42, 51-72.] | |
| 51 | >'''[[한국어]]의 단어 인지'''에서 중요한 문제 중에 [[한자어]]와 [[맞춤법]]이 있다. 한자어는 글자-형태소 대응의 불투명성으로 인하여 인지 및 학습에 불리한 부분이 있다. 한글 맞춤법은 독서 효율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지심리학의 방법을 이용하여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문식성 발달에서 중요한 요인'''은 중국 아동에서는 형태소 인식 능력이고 미국 아동에서는 음운 인식 능력이지만, '''한국 아동에게는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오. (2010). 문식성 발달에 대한 인지심리학적 접근. 한국초등국어교육, 42, 51-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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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53 | 가령 '의견을 내세움'을 뜻하는 주장(主張)과 '일을 이끌어감'을 뜻하는 주장(主張)처럼 한자 표기는 똑같은데 [[다의어]]여서 문맥에 따라 달리 취하여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례는 문식적 사고 함양과 관련이 없다고는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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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57 | 특히 [[유튜브]] 등 동영상은 즐겨 보지만,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어휘력과 문해력이 떨어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한자 교육이 더욱 절실하다. |
| 58 | 58 | === '일상 용어'와 대별되는 '학습 용어'의 개발이 필요함 === |
| 59 |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한자와 어휘'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2018학년도부터 적용) 한문과에서 __그 중요도나 비중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__. 그러나 그에 비해 다양한 교수·학습 내용 및 방법에 대한 최근 연구의 수가 적다. 또 교과서를 살펴보았을 때, 기존에 계속 이어졌던 '일상 용어'는 교과서에서 다양하게 또 많이 구현되고 있다. 반면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습 용어'는 교과서에서 비중이 적고, 교수·학습 방법도 다양하지 않다. 이러한 실태를 살핀 결과를 토대로 한자와 어휘 교육의 개선 방향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먼저, '일상 용어'와 '학습 용어'의 구별점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일상 용어'와 '학습 용어'의 위계와 범위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한자와 어휘 교육의 발전 및 새로운 선택과목 개발을 위해서는 단원 구성 방안과 교육 방법의 개발 그리고 새로운 교과에 적합한 성취기준 개발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배희정 and 안세현. (2021). 중등학교 한자 어휘 교육의 실태 및 개선 방향. 漢文敎育論集, 57, 179-206.] | |
| 59 |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한자와 어휘'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2018학년도부터 적용) 한문과에서 __그 중요도나 비중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__. 그러나 그에 비해 다양한 교수·학습 내용 및 방법에 대한 최근 연구의 수가 적다. 또 교과서를 살펴보았을 때, 기존에 계속 이어졌던 '일상 용어'는 교과서에서 다양하게 또 많이 구현되고 있다. 반면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학습 용어'는 교과서에서 비중이 적고, 교수·학습 방법도 다양하지 않다. 이러한 실태를 살핀 결과를 토대로 한자와 어휘 교육의 개선 방향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먼저, '일상 용어'와 '학습 용어'의 구별점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일상 용어'와 '학습 용어'의 위계와 범위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한자와 어휘 교육의 발전 및 새로운 선택과목 개발을 위해서는 단원 구성 방안과 교육 방법의 개발 그리고 새로운 교과에 적합한 성취기준 개발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배희정 and 안세현. (2021). 중등학교 한자 어휘 교육의 실태 및 개선 방향. 漢文敎育論集, 57, 179-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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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21991|안세현. (2021).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서의 '학습 용어' 구현 양상에 관한 연구-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를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1(50), 155-192.]] | |
| 61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21991|안세현. (2021).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서의 '학습 용어' 구현 양상에 관한 연구-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를 중심으로. 漢字漢文敎育, 1(50), 155-192.]]의 제안에 따르면, 한문 교과서에 구현된 '학습 용어' 관련 교육 내용과 방법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학습 용어 교육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학습 용어의 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6개 교과(국어‧사회‧역사‧도덕‧수학‧과학)로 한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 내용 요소, 학습 요소'에 나오는 용어와 한국어 교육과정의 '교과별 학습 어휘 목록'을 토대로 '학습 용어 목록'의 작성을 제안하였으며, 학습 용어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적어도 1개 소단원 이상에서 본문 학습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어휘 교육의 기본이 되는 '단어의 짜임'을 함께 학습하고 '나만의 학습 용어 노트 만들기'와 같은 학생 중심 학습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현 중학교 한문 교과서 17종 가운데 5종에서는 학습 용어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았으며, 소단원의 본문 학습으로 구성한 것은 2종에 불과했다고 한다. 학습 용어의 수록 현황을 정리해 본 결과, 16개 과목의 480여 개 학습 용어를 수록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에 없는 과목과 학습 용어를 수록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기초적인 학습도구어나 한자어들의 짜임을 유추할 줄 몰라서, 오히려 파편적으로 단어를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학습량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효율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학습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은 일리가 있으나, 문제점은 성능까지 동시에 떨어뜨려서 공부 효율을 낮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렇게 낮아진 효율 상태에서 학습량이 많든 적든 뭐든지 학생들 입장에선 고통일 수밖에 없다. 즉 '''절대적인 분량은 같은데 시간 소요량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학습 의지를 꺾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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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 63 | 위와 같은 문제점을 [[공교육]] 측에서 해소해 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학부모들의 한자 [[사교육]] 파이가 크게 올라가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2020년대 들어 [[문해력]] 이슈가 크게 떠오르면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아동 학습 카테고리에서도 한자 관련 서적 매상이 올라가는 점만 봐도, 미비한 한자 공교육이 그대로 사교육 수요로 넘어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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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 140 | * [[https://www.koya-culture.com/mobile/article.html?no=97301|다시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반대한다(우리문화신문)]] |
| 141 | 141 | |
| 142 | 142 | === '한자 교육'의 이론적 부실성 === |
| 143 | 한자 교육이 하나의 이론으로서 그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언어적, 인지적, 발달적, 과학적 측면에서 타당한 논거들이 연구되고 제시되어야 한다. ⋯ 둘째, 한자 읽기가 '의미에 대한 사고 과정'이라면 한자를 통하여 한자가 의미의 내면화에 어떻게 기여를 하며,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B 김대희. (2010).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재고. 漢字漢文敎育, 1(24), 363-386.] | |
| 143 | 한자 교육이 하나의 이론으로서 그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언어적, 인지적, 발달적, 과학적 측면에서 타당한 논거들이 연구되고 제시되어야 한다. ⋯ 둘째, 한자 읽기가 '의미에 대한 사고 과정'이라면 한자를 통하여 한자가 의미의 내면화에 어떻게 기여를 하며,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B 김대희. (2010).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재고. 漢字漢文敎育, 1(24), 363-386.] | |
| 144 | 144 | |
| 145 | 145 | === 한자문화권 교류도 영어가 더 효과적 === |
| 146 | 146 | [[한자문화권]]인 [[한중일]]은 물론 화교가 다수 살아가는 [[동남아시아]]와 학술교류를 위해서는 한자가 아니라 영어가 더 효율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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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 | 157 | === 새로운 기호 습득으로 인한 비경제성 === |
| 158 | 158 | ==== 새로운 '기호 체계' 학습에 불과 ==== |
| 159 | 먼저, '''기호론적 측면'''에서 한글과 한자를 둘러싼 기호 표현과 기호 내용의 관계가 __한자 교육을 통해 어떻게 원활하게 형성이 될 수 있는지__를 밝혀야 할 것이다. ''(중략)'' 중등학교에서 한문과 교육은 그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지만,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한자 교육은 그 위상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어 어휘 교육의 한 갈래의 모습이든 독립 교과의 편성이든 정규 교과목으로의 편입이 한자 교육이 찾아야 할 제 모습이라고 한자 한문 교육학계의 논의이지만, 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그러한 논란의 중심에는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들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 너무나 당연한 듯이 회자되어 왔던 "국어의 70%는 한자어이다." 라는 근거는 한자를 대신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__[[한글]]이라는 기호 체계가 이미 존재하는 한__ '''합리적이지도 타당하지도 않다'''.[*B] | |
| 159 | 먼저, '''기호론적 측면'''에서 한글과 한자를 둘러싼 기호 표현과 기호 내용의 관계가 __한자 교육을 통해 어떻게 원활하게 형성이 될 수 있는지__를 밝혀야 할 것이다. ''(중략)'' 중등학교에서 한문과 교육은 그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지만,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한자 교육은 그 위상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어 어휘 교육의 한 갈래의 모습이든 독립 교과의 편성이든 정규 교과목으로의 편입이 한자 교육이 찾아야 할 제 모습이라고 한자 한문 교육학계의 논의이지만, 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그러한 논란의 중심에는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들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로부터 너무나 당연한 듯이 회자되어 왔던 "국어의 70%는 한자어이다." 라는 근거는 한자를 대신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__[[한글]]이라는 기호 체계가 이미 존재하는 한__ '''합리적이지도 타당하지도 않다'''.[*B] | |
| 160 | 160 | ==== '낱말 인식'과 '한자 인식'의 불일치 ==== |
| 161 | 161 | 우리 뇌는 단어를 볼 때 그 단어가 어떤 유래를 갖고 있고 그 유래와 뜻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파악해 가지 않는다.[* 다만 유사성에 근거한 유추는 이루어지며, 이는 어형 변화와 [[민간어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둘 다 언어학적으로 볼 때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이 문단에도 수많은 한자어가 쓰였지만 독자는 그 한자어들이 무슨 한자로 이루어져 있는지 의식하지 않고 읽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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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 | 164 | === [[한자]] [[어휘력]]은 '[[문식성]]'[*A]과의 [[상관관계]] 검증이 미비함[*↔] === |
| 165 | 165 | > ⋯ 셋째, 한자의 읽기, 쓰기 교육이 학생들의 [[문식성]]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실시되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
| 166 | 166 | > |
| 167 | >넷째, '''한자 문식성의 발달 정도'''와 '''언어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__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실험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__. 활동이라면 한자를 통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고 파악한 의미를 스키마 속으로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한자의 사용이 어떻게 기여를 하며,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B] | |
| 167 | >넷째, '''한자 문식성의 발달 정도'''와 '''언어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__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실험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__. 활동이라면 한자를 통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고 파악한 의미를 스키마 속으로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한자의 사용이 어떻게 기여를 하며,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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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 169 |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려면 한자 교육을 시키는 것보다는 독서를 시키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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