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4 vs r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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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 | 250 | || 유랑자(Passe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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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 | 252 | 자기자신에게 이런 아이러니한 이름을 붙여줬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고향이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사르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해사건에 연루되어 20여 년 동안 사르곤에서 와신상담한 것도 복수라는 간단한 목적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스스로 통쾌하게 인정했다. |
| 253 | 물론, 복수가 많은 사람들의 원동력이 된다는 건 새삼스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컬럼비아 출신의 젊은 연구원이었던 엘리엇은 20년이나 바쳐 자신을 사르곤인으로 만들었다. 그는 이바트지역에서 상당한 인맥과 재력, 권력을 갖고있었다. 암시장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그는 많은 현지 귀족 및 국외상인들과 밀접한 왕래가 가능했지만 -- 복수에 성공한 뒤 그가 20여년을 바쳐 일궈낸 이 모든 것을 그는 간단히 내팽개쳤다. | |
| 253 | 물론, 복수가 많은 사람들의 원동력이 된다는 건 새삼스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컬럼비아 출신의 젊은 연구원이었던 엘리엇은 20년이나 바쳐 자신을 사르곤인으로 만들었다. 그는 이바트지역에서 상당한 인맥과 재력, 권력을 갖고 있었다. 암시장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그는 많은 현지 귀족 및 국외상인들과 밀접한 왕래가 가능했지만 -- 복수에 성공한 뒤 그가 20여년을 바쳐 일궈낸 이 모든 것을 그는 간단히 내팽개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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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5 | 255 | 견습생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견디고 올라선 암시장 보스의 자리를, 이 모든 것을 가볍게 포기했다. 복수가 끝난 뒤, 그는 이바트에서 삶을 즐길수도 있었다. 일부 인사부 오퍼레이터들은 엘리엇이 이름을 바꿔 로도스에 오려는 건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를 해결하려하자, 엘리엇, 즉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우리의 의구심을 쉽게 간파했고, 그는 손에 든 블랙커피를 천천히 쳐다보며 잠시 침묵한 뒤 답을 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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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 | 266 | 세사에 관해서는 안 된다 -- 패신저가 세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 세사가 컬럼비아의 한 방산업체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은 박사를 비롯한 극소수만이 알고 있다. 불행히도, 세사의 "못다한 복수"를 비롯해 모든 것이 패신저가 관심가질만한 점이고, 심지어 세사를 도와 진상을 밝히기 열심이며, 그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했다. 만일 로도스 오퍼레이터라는 제한이 없었다면, 세사와 패신저가 저 방산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보복이 가능했을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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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8 | 패신저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은 박사 때문이다. 박사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있던지간에, 그는 오직 박사에게만 흥미를 나타냈고, 박사가 참가하는 프로젝트에는 더 적극적이었다. 어쩌면 그는 자신의 이상한 생활상을 박사와 겹쳐보았을지도 모르고, 혹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지시를 내리면 삶의 방향이 잡힐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다. 어찌됐든 우린 그를 좀 더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 | |
| 268 | 패신저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은 박사 때문이다. 박사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던지간에, 그는 오직 박사에게만 흥미를 나타냈고, 박사가 참가하는 프로젝트에는 더 적극적이었다. 어쩌면 그는 자신의 이상한 생활상을 박사와 겹쳐보았을지도 모르고, 혹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지시를 내리면 삶의 방향이 잡힐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다. 어찌됐든 우린 그를 좀 더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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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 | 270 | 그의 말대로, 그는 컬럼비아와 사르곤을 떠나 지금은 로도스에 있다. 그러나 이 대지 어디에 있든, 그는 타향의 손객이며 -- 유랑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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