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6 vs r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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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 | 223 | 오퍼레이터 첸은 도솔레스 그랑프리 도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보고서를 통해 그 경위를 간략하게 정리한 뒤, 테킬라와 플루마를 로도스에 추천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
| 224 | 224 | 오랫동안 준비한 판초 살라스의 계획은 실패했고 이제 그는 오랜 기간동안 감옥에서 지내야 한다. 하지만, 칸델라 산체스 시장은 그랑프리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는 이유로 계획에 참가한 다른 인물들에 대해선 모두 추방/해임 조치만으로 끝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플루마와 테킬라 의남매는 앞날이 막막해졌고, 고민 끝에 오퍼레이터 첸은 그 두사람을 로도스에 추천하기로 했다. 오퍼레이터 첸은 자신에겐 테킬라를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자신의 행동에 대한 테킬라의 고군분투를 느꼈다. 이에 그녀는 도솔레스에 새로 설립된 로도스 사무소를 통해 에르네스토와 라파엘라가 합류할 수 있도록 했고, 마침내 테킬라와 플루마가 함께 로도스로 왔다. |
| 225 | 225 | 여기에 덧붙여 만일 에르네스토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민간인의 안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인물이었다면, 로도스는 그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
| 226 | 다만, 우리는 첸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에르네스토의 내면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판초의 계획은 매우 난이도가 높았고,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이를 위한 에르네스토의 임무는 산체스 시장과 여타 예상치 못한 다른 인물들의 주의를 끄는 것이었다. 그는 도솔레스 도처에서 공황상태를 선동함과 동시에, 칸델라 시장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에르네스토는 부하들을 시켜 도시 거주지역에 상당량의 폭탄을 설치했는데... 첸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해당 거주지역 전체가 그랑프리 경기장으로 사용되어 모든 주민들이 철수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도솔레스에서 가장 텅 빈 지역이었을 것이라 기록하고 있다. | |
| 226 | 다만, 우리는 첸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에르네스토의 내면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판초의 계획은 매우 난이도가 높았고,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이를 위한 에르네스토의 임무는 산체스 시장과 여타 예상치 못한 다른 인물들의 주의를 끄는 것이었다. 그는 도솔레스 도처에서 공황상태를 선동함과 동시에, 칸델라 시장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에르네스토는 부하들을 시켜 도시 거주지역에 상당량의 폭탄을 설치했는데... 첸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해당 거주지역 전체가 그랑프리 경기장으로 사용되어 모든 주민들이 철수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도솔레스에서 가장 텅 빈 지역이었을 것이라 기록하고 있다. | |
| 227 | 227 | 그렇다고 에르네스토의 전과가 적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를 변호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사건의 경과를 파악한 뒤 우린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다: |
| 228 | 228 | 에르네스토 살라스는 움직이는 폐허를 원한 것이 아니다. 그는 도처에 시체가 나뒹구는 모습을 원한 것도 아니다. |
| 229 | 229 | 에르네스토는 어린 시절부터 전쟁을 목격했고, 그 참혹함을 알고 있기에 파괴와 죽음을 그 수단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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