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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기병 중심의 테마였지만 소규모 해상 전력을 보유하였고, 이는 상선과 수송선 중심의 함대였다. 만지케르트 전투 이후 이 지역은 혼란에 빠졌고, 1073년에는 노르만 반란자 루셀 드 바이외가 앙키라를 중심으로 독립 세력을 세우기도 했다. 결국 1075년 셀주크에게 넘어갔으며, 이후 테마는 부활하지 않았다. 다만 '부켈라리온'이라는 지명은 13세기 중반까지 문헌에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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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플라고니아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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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플라고니아 테마는 9세기 초 흑해 연안의 전략적 방어를 위해 신설된 군사 행정 구역으로, 중심 도시는 강그라였다. 본래 이 지역은 옵시키온과 부켈라리온 테마에 속해 있었으나, 해상 침입 위험이 커지면서 별도 테마로 분리되었다. 병력 규모는 약 5,000명으로, 성벽이 갖춰진 주요 거점이 다섯 곳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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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 테마는 전통적인 육군 중심 체계 외에도 아마스트리스에 해군 부대를 지휘하는 카테파노를 따로 두어 흑해 해상 방어를 담당했다. 이는 파플라고니아가 육지뿐 아니라 해로를 통한 침공에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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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 이후 내륙 대부분은 셀주크 세력에 넘어갔고, 12세기 요한네스 2세 콤네노스가 해안을 수복했으나 강그라 등 중심지는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제4차 십자군 이후 이 지역은 다비드 콤네노스가 장악하였고, 1214년 니카이아 제국이 서부 지역을 되찾았다. 그러나 14세기 후반에는 튀르크 세력 또는 제노바 상인들의 손에 넘어가며 제국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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