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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9 vs r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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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 이후 셀주크 세력의 침입으로 제국의 통제력이 약화되었고, 1073년에는 프랑크 용병 루셀 드 바이외가 이 지역을 점령하여 일시적으로 통치하였다. 1075년 알렉시오스 콤네노스에 의해 다시 제국 통제하에 들어갔지만, 곧이어 셀주크 세력이 완전히 장악하였고, 이후 아르메니아콘 테마는 복구되지 않았다. 다만 해안 요새 일부는 콤네노스 황제들의 노력으로 다시 제국 영토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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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도키아 테마 ==
193
=== 카파도키아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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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테마는 9세기 초부터 11세기까지 남부 카파도키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초기에는 아나톨리콘 테마의 하위 군사 단위였으나, 아랍 세력의 반복된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 방어 지역인 클레이수라로 분리되었고, 830년경 독립된 테마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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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는 길리키아 협곡 북쪽에 위치하여 아랍의 주요 침공 경로에 놓였기 때문에 심각한 약탈과 황폐화를 겪었다. 티아나, 헤라클레이아, 파우스티노폴리스 등의 도시는 파괴되었고, 일부 주민들은 니그데와 룰론 등 요새지로 피신하였다. 테마 시기 이 지역은 약 20개 이상의 성채와 도시에 의해 요새화되었으며, 병력 4,000명이 주둔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국 원정군의 집결지 역할을 한 대규모 군사 주둔지인 콜로네이아, 카이사레이아, 바튀스 리악스 등의 아플렉톤이 존재하였으며, 테마의 전략관은 대개 프로토스파타리오스 계급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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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0
11세기에는 아르메니아인의 대규모 이주가 계속되었고, 1050년경부터 셀주크 튀르크의 침입이 시작되어 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 이후 대부분의 지역이 상실되었다. 1081년에도 ‘카파도키아와 코마의 토파르케스’ 직함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서부 일부 지역에서 동로마의 통제가 일부 유지되었거나 단지 관직명이 형식적으로 존속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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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키시온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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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키시온 테마는 동로마 제국이 소아시아 서부에 설치되었다. 이 테마는 테마 제도가 성립된 초기부터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 테마였다. 명칭은 확정된 기원은 없으나, 아랍 세력과의 전쟁 초기에 트라키아 출신 병력 일부가 이 지역에 배치된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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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리디아 지방을 핵심으로 하여, 이오니아 해안 전역과 카리아 북부, 프리기아 일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하였다. 오늘날 터키 서부에 해당하는 이 땅은 소아시아에서도 가장 비옥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곡창지대로, 트라키시온 테마는 제국의 곡물 공급과 병참, 그리고 병력 동원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수도는 프리기아 산악 지대의 요새 도시인 호네였으며, 이 외에도 사르디스, 라오디키아, 필라델피아와 같은 역사적 도시들이 주요 행정과 군사 거점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호네는 내륙에 위치한 전략적 이점으로 인해 테마의 방어 체계를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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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아랍 세력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저지한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였고, 9세기 이후 이슬람 세력의 확장이 다소 정체되면서 제국의 반격 거점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크레타 원정과 같은 대규모 작전에서 이 테마의 병력은 정예군으로 활약하였다. 이러한 공세적 전환은 테마의 군사 조직이 방어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외부 원정에도 적합하도록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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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년 만지케르트 전투에서의 패배로 테마는 일시적으로 상실되었으나, 11세기 후반 콤니노스 왕조의 장군 요안니스 두카스에 의해 수복되었다. 이후 트라키시온 테마는 다시 제국의 핵심 기반 중 하나로 기능하였으며, 1204년 제4차 십자군으로 인한 제국의 붕괴 이후에는 망명 정권인 니케아 제국의 중심 영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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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에 접어들며 테마 제도의 행정적 기능은 점차 약화되었지만, 트라키시온 테마는 끝까지 명목상 존속하였고, 다른 해체된 테마들의 영역을 흡수하며 기록에 계속 등장하였다. 1337년 니코미디아가 함락되면서 보통 그 시점을 제국의 마지막 아시아 영토 상실로 보나, 트라키시온 테마의 필라델피아는 본국과의 연결이 끊긴 채로 약 50년간 독립적으로 존속하여, 이를 제국의 최후 아시아 영토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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