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0 vs r11 | ||
|---|---|---|
| ... | ... | |
| 57 | 57 | == 집으로 돌아오다 == |
| 58 | 58 | 안나는 그날 있었던 일을 스티븐에게 말하지만 스티븐은 그저 우연의 일치거나 킴이 낫고 있는 증거일 뿐이라면서 납득하려 하지 않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마비 장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패링턴 박사를 포함한 전문가 2명이 오기로 되어 있으니 오후에 과장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스티븐의 완고한 태도에 안나는 혼자서 마틴의 집을 찾아간다. 식사를 하던 마틴은 안나를 반갑게 맞아준 후 이것 때문에 오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댁의 남편은 제 아버지를 죽인 후 우리 엄마에게 집적댔는데 우리 엄마도 마음이 있는 모양이다 라고 말한다. 안나는 만약 스티븐이 실수나 과실로 사람을 죽인 거라고 치고 그렇다면 그 벌을 스티븐이 아니라 왜 자기 자신과 아이들이 치러야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틴은 사람들이 자신이 스파게티를 먹는 방법을 보고 사람들이 자기 아버지랑 똑같이 먹는다는 얘기를 하길래 자신이 스파게티 먹는 방법이 아주 특별한 것이라고 여겼는데 알고보니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 사실을 알았을 때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보다 슬펐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는 불공평할지는 몰라도 이게 그나마 정의에 가까운 일이라고 하며 학교에 가버린다. |
| 59 | 59 | |
| 60 | 그날 오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온 전문가들까지 동원된 브리핑이 있었지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하고 종결되었고 전문가들은 소득 없이 돌아가게 된다. 병원장은 스티븐에게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했다고 말하고 분노한 스티븐은 만약 제가 이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이었으면 패배감과 분노로 날뛰었을 거라고 쏘아붙 | |
| 60 | 그날 오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온 전문가들까지 동원된 브리핑이 있었지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하고 종결되었고 전문가들은 소득 없이 돌아가게 된다. 병원장은 스티븐에게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했다고 말하고 분노한 스티븐은 만약 제가 이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이었으면 패배감과 분노로 날뛰었을 거라고 쏘아붙인다. 병원장이 힘없이 돌아서자 안나는 이제 할 것도 없으니 애들을 집으로 데려가자고 말한다. | |
| 61 | 61 | |
| 62 | 62 | 다음 날, 안나는 매튜를 시내의 식당으로 불러내어 조나단 랭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 매튜가 워낙 수술이 많아서 그게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안나는 병원 기록 파일을 빼내서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매튜가 병원 파일을 외부에 유출할 수는 없다고 거절하자 안나는 꼭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부탁한다. 안나의 부탁이 매우 심각한 것임을 눈치챈 매튜는 병원 파일을 내줄 수는 없지만 무슨 수술인지는 기억이 났다면서 정보를 줄 수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가로 자신이 뭘 받을 수 있냐고 묻는데 안나는 점심 먹으러 당신 집에 갔던 날에 당신이 원했던 걸 해주겠다고 한다. 매튜가 언제 해주겠냐고 묻자 안나는 지금이라고 대답한다. 매튜는 거래에 승낙하여 조나단 랭의 수술 때 스티븐이 술을 두 잔이나 마셔 상당히 취한 상태로 수술에 들어갔으며 자신만이 봤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엔 그게 흔한 관행이었다고 덧붙이는데, 재밌게도 수술에서 환자가 사망하면 절대로 마취과가 아니라 전부 외과의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정보를 준 후 매튜는 안나의 차로 가서 정보의 대가로 대딸을(...) 받는다. |
| 63 | 63 | |
| ... | ... | |
| 65 | 65 | |
| 66 | 66 | >"당신은 이따금씩 손쓸 수도 없이 무능해질 때도 있어. 컴퓨터단층촬영 CT찍어보자! 갈색 양말을 신자! 해변 별장에 가자! 매쉬드 포테이토나 만들자! 지금 우리 애들이 옆방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매쉬드 포테이트가 어째?[* 자막 기준. 원문으로는 그럼 얼마든지 만들어줄 수 있지 라고 빈정댄다.]" |
| 67 | 67 | |
| 68 | 스티븐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자 안나는 "그럼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마틴네 엄마랑 가서 살아. 분명 당신 원하는 식으로 말해줄걸?"이라고 한다. 스티븐은 당신 하자는 대로 애들을 집에 데려왔는데 더이상 어떻게 하길 원하냐고 항변하고 안나는 "이 악몽을 끝내는 거. 이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는 거 알아?"라고 말한다. 그러자 스티븐은 어떻게 끝내는지 알겠다면서 새끼 악어의 이빨과 비둘기의 피와 처녀의 음모를 구해 일몰 전에 태우면 해결될 것이라는 주술을 얘기하면서 안나가 이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미신적인 행태라고 돌려서 깐 후 자신이 주술 재료를 주방 어딘가에 분명히 두었다면서 집기를 마구 꺼내 바닥에 팽개치면서 난장판을 벌인 후 안나에게 "혹시 당신 음모 좀 없어? 아! 까먹었군. 하나도 안 남았었지!"라고 쏘아붙 | |
| 68 | 스티븐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자 안나는 "그럼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마틴네 엄마랑 가서 살아. 분명 당신 원하는 식으로 말해줄걸?"이라고 한다. 스티븐은 당신 하자는 대로 애들을 집에 데려왔는데 더이상 어떻게 하길 원하냐고 항변하고 안나는 "이 악몽을 끝내는 거. 이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는 거 알아?"라고 말한다. 그러자 스티븐은 어떻게 끝내는지 알겠다면서 새끼 악어의 이빨과 비둘기의 피와 처녀의 음모를 구해 일몰 전에 태우면 해결될 것이라는 주술을 얘기하면서 안나가 이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미신적인 행태라고 돌려서 깐 후 자신이 주술 재료를 주방 어딘가에 분명히 두었다면서 집기를 마구 꺼내 바닥에 팽개치면서 난장판을 벌인 후 안나에게 "혹시 당신 음모 좀 없어? 아! 까먹었군. 하나도 안 남았었지!"라고 쏘아붙인다. 그날 밤 침대에서 스티븐은 이미 상황이 개판인데 자기들끼리 싸워서 더 악화시키지 말자고 화해를 요청하지만 안나는 "그래, 온 식구가 다 죽어 자빠진 후에 해결책을 찾아보면 되겠군. 얼마나 쉬워?"라고 빈정댄 후 애들 먹일 영양식이나 더 가져오라고 한다. | |
| 69 | 69 | |
| 70 | 70 | 그날 밤 스티븐은 거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모종의 결심을 하고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서게 된다. |
| 71 | 71 | |
| ... | ... | |
| 74 | 74 | |
| 75 | 75 | 한편 스티븐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마틴의 피를 닦아내며 스티븐이 마틴을 납치한 증거를 인멸하고 있던 안나는 난데없는 총소리를 듣고 지하실로 달려간다. 지하실로 달려가보니 스티븐이 이미 마틴의 허벅지를 총으로 쏜 상태였다. 스티븐은 마틴에게 "죽음이 뭔지 가르쳐 주마! 네 두개골이 박살나서 사방에 흩어질 거야!"라고 소리를 치고 마틴은 "날 쏘고 나면 어쩔건데요?"라고 맞받아친다. 스티븐은 네놈 시체가 썩게 마당에 정원에 파서 묻어버리겠다고 하고 마틴은 그럼 큰 구멍을 파라고 한다. 그리고 총알을 한 방만 쐈는데 왜 네 사람이 죽었을지 평생 알아내지 못한 채 궁금해 하라고 소리치고, 흥분한 스티븐은 마틴의 머리에 총을 겨누지만 안나가 그를 진정시키자 총구를 내린다. |
| 76 | 76 | |
| 77 | 그 시각, 킴은 휠체어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킴은 총소리에 아빠가 마틴을 죽이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만약 그랬다면 총알 한 방으로 네 사람을 죽이는 셈이 되니 비극적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킴은 자신은 병이 나으면 마틴과 살 것이라면서 스티븐이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밥을 죽일 것이 틀림없다는 투로 우리 모두가 너를 사랑하고 너에 대해 참 안타깝게 여기지만 아빠도 나머지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선 선택권이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밥은 엄마, 아빠가 자신을 위해 피아노를 사 줬는데 아마 누나가 겁 먹을까봐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불안하게 담배를 빨던 킴은 마틴이 선물한 MP3를 잃어버렸다면서 열흘 새 MP3를 두 개나 잃어버렸는데 만약 밥이 죽으면 밥의 MP3를 자신이 가져도 되냐고 물으면서 "제발, 제발, 제발"이라고 덧붙 | |
| 77 | 그 시각, 킴은 휠체어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킴은 총소리에 아빠가 마틴을 죽이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만약 그랬다면 총알 한 방으로 네 사람을 죽이는 셈이 되니 비극적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킴은 자신은 병이 나으면 마틴과 살 것이라면서 스티븐이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밥을 죽일 것이 틀림없다는 투로 우리 모두가 너를 사랑하고 너에 대해 참 안타깝게 여기지만 아빠도 나머지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선 선택권이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밥은 엄마, 아빠가 자신을 위해 피아노를 사 줬는데 아마 누나가 겁 먹을까봐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불안하게 담배를 빨던 킴은 마틴이 선물한 MP3를 잃어버렸다면서 열흘 새 MP3를 두 개나 잃어버렸는데 만약 밥이 죽으면 밥의 MP3를 자신이 가져도 되냐고 물으면서 "제발, 제발, 제발"이라고 덧붙인다. | |
| 78 | 78 | |
| 79 | 79 | 그러자 밥은 거실로 기어가 가위를 찾은 후 자신이 아끼던 곱슬곱슬한 장발을 잘라서 머리를 짧게 만든다. 그리고 손을 씻고 있던 스티븐을 찾아가서 아빠가 시키는 대로 머리를 잘랐다고 자랑하면서 왜 진작 말 안듣고 그 불편한 머리를 유지했는지 모르겠다고 한 후 화초에 물을 주겠다고 정원으로 기어나가려 한다. 스티븐이 아빠가 이미 줬으니 내일 주라고 하자 밥은 안과의가 되고 싶어했던 말은 사실 엄마 기분이 좋으라고 한 말이었고 사실은 더 중요한 심장전문의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스티븐에게 자신을 죽이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호소한다. |
| 80 | 8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