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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 84 | [[러시아]]에서는 지나가던 병사 이반[* [[러시아]]에서 흔한 [[남자]] 이름으로 [[영어]]권의 존(John)에 해당된다. 한국으로 치자면 철수 정도.]이 [[마녀]]나 요괴를 잡고, [[독일]]이나 [[영국]]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으며, [[미국]]에서도 지나가던 사냥꾼이나 총잡이가 악당들을 물리치고 사라진다는 류의 이야기는 흔하다. 일종의 stranger episode라고 볼 수 있다.[* [[폴아웃]]에서도 등장하는데 [[의문의 사나이|Mysterious Stranger]] 퍽이 있다.] 하지만 병사나 사냥꾼의 무력이 출중한 건 직업상 어느 정도는 당연한 거다보니 역시 글쟁이인 선비보다 충격은 덜하다. (이 문단은 위의 1.개요 앞부분과 통합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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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 문헌 설화에서는 비슷한 설화라도 "지나가던 선비" 라는 식으로 익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드물고, 누가 되었건 사람 이름을 써넣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던 [[이항복]]이 귀신이 나타나는 사건을 해결했다. 지나가던 [[조광조]]가 역병 귀신을 꾸짖어 내 | |
| 86 | 문헌 설화에서는 비슷한 설화라도 "지나가던 선비" 라는 식으로 익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드물고, 누가 되었건 사람 이름을 써넣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던 [[이항복]]이 귀신이 나타나는 사건을 해결했다. 지나가던 [[조광조]]가 역병 귀신을 꾸짖어 내쫓아서 5대 독자 아이를 살렸다는 설화가 실존한다.구전 설화나 동화에서는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기가 귀찮아서 이름을 없애버리는 경우가 많은 듯. 주로 '김생', '이생'으로 표현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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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 88 | 간혹 사람들이 신기해하는 '맨손에 괴나리봇짐 하나 메고 가던 선비한테 어디서 [[활]]이 소환(?)된 거냐, 역시 '''지나가던 선비'''는 달라'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사실 [[선비]]가 쓰는 국궁은 전통적으로 시위를 풀면 역으로 말려서 사람 허리춤에 차기 딱 좋은 모양으로 변한다. 활을 풀어 궁대라는 천으로 감아 차고 다니면 된다. 이 궁대는 활을 시위를 올려 쏠 때에는 허리에 묶어 화살을 차는데 사용한다. 물론 시위를 다시 채우려면 무지 고생하겠지만 평상시에 자주 다루던 사람인데 뭐 그 정도야.[* 원래 활은 시위가 계속 당겨져있는 채로 있으면 피로가 쌓여 탄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시위를 풀어서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화살은 괴나리봇짐에 넣기 딱 좋은 사이즈이다. 아니면 봇짐 바깥쪽 끈과 만나는 부분에 엮어도 되고, 궁대에 매는 방법도 그러하고 우리나라는 무인뿐 아니라 문인들도 활쏘기를 즐겨서 그런지 동개와 같은 전문 화살 보관 장비 없이도 화살을 몸에 장비하는 방법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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