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제네시스(비교)

r24 vs r25
......
188188
189189
현대차는 결국 적당한 품질의 자동차를 "적당한" 가격에 파는 대중적인 자동차 브랜드로서, 대중차 치고는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그랜저나 싼타페를 한 달에 만 대 이상씩 판매하는 국내를 제외하고 보면 주력 차량은 C세그먼트 세단/해치백, 즉 [[현대 아반떼|아반떼]]와 [[현대 i30|i30]]이고, E 세그먼트 이상 차급에서는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랜저가 XG 때 고급차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가성비를 앞세워 선전했지만 5세대 HG에 들어서부터 가격대를 제 값으로 올리자 동급 준대형 차량에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의 대중적인 이미지와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간 차별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립성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가 있으며 구매자 입장에서는 다른 브랜드들을 모두 거르고 '비싼 현대차'를 굳이 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여전히 브랜드 역사의 초기에 해당하는 제네시스의 차량들이 현대 딜러십에서 판매 중이라는 것 자체가 별도의 럭셔리 브랜드 구축이라는 목표와는 완벽히 대치되는 운영 형태로서,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식에 있어 첫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해보면 매우 큰 실수라고 할 수 있다.
190190
191
두 번째로, '''제네시스의 브랜드 역사가 너무 빈약하다.''' 이는 신생 브랜드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이 분야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렉서스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했다. 현대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고급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를 밀어붙이기엔 한계점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독일 3사 중 할인이 많은 [[아우디]]가 할인이 거의 없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등극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네시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 기껏해야 그냥 비싼 고급 현대차 정도? 렉서스의 경우 초기의 어려움을 겪은 이후 9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는 판매량에서 벤츠조차 뛰어넘은 적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초기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매우 중요한데, 제네시스는 초기 이미지 구축이라는 점에서 특히 북미에서 아주 처절하게 실패했다. 당장 제네시스 이름을 단 첫 자동차는 현대 제네시스로 데뷔했는데, 북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이렇게 대중차 브랜드와 고급차 브랜드를 섞어서 마케팅한 경우는 없었다. 즉 초기에 고급차라는 이미지 구축에 실패한 제네시스로서는 이제 이러한 불리함을 무릅쓰고 인내심을 가진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브랜드 운영과 가치 향상을 해야만 한다.
191
두 번째로, '''제네시스의 브랜드 역사가 너무 빈약하다.''' 이는 신생 브랜드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이 분야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렉서스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했다. 현대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고급차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판매를 밀어붙이기엔 한계점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독일 3사 중 할인이 많은 [[아우디]]가 할인이 거의 없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등극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네시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 기껏해야 그냥 비싼 고급 현대차 정도? 렉서스의 경우 초기의 어려움을 겪은 이후 9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는 판매량에서 벤츠조차 뛰어넘은 적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초기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매우 중요한데, 제네시스는 초기 이미지 구축이라는 점에서 특히 북미에서 아주 처절하게 실패했다. 당장 제네시스 이름을 단 첫 자동차는 현대 제네시스로 데뷔했는데, 북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이렇게 대중차 브랜드와 고급차 브랜드를 섞어서 마케팅한 경우는 없었다. 즉 초기에 고급차라는 이미지 구축에 실패한 제네시스로서는 이제 이러한 불리함을 무릅쓰고 인내심을 가진 운영을 할 수밖에 없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브랜드 운영과 가치 향상을 해야만 한다.
192192
193193
세 번째로 '''럭셔리 차량 브랜드에서 중요한 [[모터스포츠]] 참여가 사실상 전무하다.''' 제네시스의 모체인 현대차는 설립일이 1967년이었지만, 처음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제대로 참여해본 게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수년간 참가한 게 다였을 정도로[* 그나마도 회사 내에서 제대로 지원해준 게 아니라, 매우 제한적인 지원으로 영국 Motor Sport Developments사와 협력한 물주에 가까웠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역량도 없었다. 그나마 정의선 부회장/회장하에 현대차가 참여를 하고 있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와 i30 TCR이 참여하고 있는 WTCR은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현대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현대차 주력인 B/C 세그먼트의 판매량과 N같은 고성능 트림 제작에 일정 부분 도움은 주겠지만, 제네시스를 홍보하고 제네시스에 걸맞은 고성능 차량을 만들기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레이스 카테고리이며, 애초에 제네시스 이름을 단 모터스포츠 활동이나 헤일로카가 전무한 이상 현대의 모터스포츠 활동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은 연관성이 적다. 한때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할 적에는 국내외의 소규모 레이스에도 나가보고 튜닝 산업에도 밀어보긴 했지만 애초에 제네시스 쿠페라는 차량 자체가 해외의 제대로 된 FR 스포츠카와 비교하여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매우 한계가 많은 차량이었다.
194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