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5 vs r16 | ||
|---|---|---|
| ... | ... | |
| 93 | 93 | |
| 94 | 94 | 이는 유비나 여포 등 연의에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들과도 공통되는 점이다. 연의에서 묘사되는 유비의 무위의 치는 현대인의 관점에서 무능력자로 비쳐질 수 있으나, 연의가 저술될 당시에는 매력적인 인물상으로 생각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규]]가 지금 시점에서 보면 노답인 인물이지만 당대 인물들에게는 매력적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
| 95 | 95 | |
| 96 | 다만 연의의 묘사 때문에 '힘만 세고 무식한 돌격대장'이라는 이미지가 장비에게 붙어서 이러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물이 다수 생겨났고[* 특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이러한 2차 창작물의 영향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있어서 장비는 용맹하기는 한데[* 연의 후반과 정사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장비가 병법을 어느정도 쓴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머리가 나쁘다 라는 인식은 줄었다. 유비가 요즘들어서 의외로 칼좀쓰는 인물처럼 그려지는 것과 마찬가지. 어차피 [[여포]], [[원술]], [[유선(삼국지)|유선]], [[유장(삼국지)|유장]] 등 장비 이상의 돌대가리들이 산재하고 있다.] 성미가 급해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로 박혀버렸다. | |
| 96 | 다만 연의의 묘사 때문에 '힘만 세고 무식한 돌격대장'이라는 이미지가 장비에게 붙어서 이러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물이 다수 생겨났고[* 특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이러한 2차 창작물의 영향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있어서 장비는 용맹하기는 한데[* 연의 후반과 정사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장비가 병법을 어느 정도 쓴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머리가 나쁘다 라는 인식은 줄었다. 유비가 요즘들어서 의외로 칼좀쓰는 인물처럼 그려지는 것과 마찬가지. 어차피 [[여포]], [[원술]], [[유선(삼국지)|유선]], [[유장(삼국지)|유장]] 등 장비 이상의 돌대가리들이 산재하고 있다.] 성미가 급해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로 박혀버렸다. | |
| 97 | 97 | |
| 98 | 98 | 하지만 이 마저도 결국 현대에 와서 생긴 이미지라는 걸 감안해야한다. 당시 삼국지가 집필되던 당시에 이 소설을 읽었을 독자들의 교육 수준을 생각해보면 장비같은 인물상이 인기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에 와서는 유비가 너무 어리숙하게 그려져서 연의의 피해자 소리를 듣지만 당대에는 이런 어리숙한 유비가 군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단 점과 비슷하다. |
| 99 | 99 | |
| ... | ... | |
| 155 | 155 | |
| 156 | 156 | 다만 [[관우]]에 비해서도 검증된 정사에서의 자료는 더더욱 적은데, 확실한 것은 [[관우]]와 더불어 독보적인 당대 제일의 무장으로 칭송받았다는 정도이다. [[정사 삼국지]]에 직접 묘사된 것 이외에도 화려한 군공이 있었을 것으로 추즉되며, 정사에서의 기록들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인물.[* 곽가와 정욱은 장비를 관우와 더불어 만인지적이라 평했으며, 주유 역시 관우와 장비는 맹수처럼 용맹한 장수라 평하면서 둘을 자신이 지휘할 수 있다면 대업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 실제로 남군 공방전 때는 아예 유비에게 직접적으로 장비를 잠깐 빌려달라고 요구했을 정도다.] |
| 157 | 157 | |
| 158 | [[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되는 [[관우]]와 장비의 이미지는 관우는 침착하고 장비는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정사 삼국지]]에서 보이는 모습은 [[관우]]는 열혈, 장비는 냉혈로 연의와는 오히려 정반대다. [[관우]]는 언행이 완전히 일치되고 솔직한 사람이었고 장비는 호걸이지만 유비가 우려할 정도로 차가운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 관우는 이름 있는 명사들에게는 오만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너무 솔직담백한 성격 탓에 오만함이 부각되어 보이는 부류다.] 병졸에겐 관대했고, 장비는 군자는 경애했지만[* 관우와 장비는 제갈량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자 곧바로 제갈량을 인정했다. 다만 관우는 유비의 총애를 나누게 되는 걸 질투했을 뿐(...).] 소인은 돌보지 않았다. 장비에겐 '''못난 사람을 어루만져줄 포용력이 부족했다.''' 이는 장비의 인생에서 잘 드러난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고 그때문에 맞지 않더라도 어울려 사는데 이것을 우리는 사회생활 혹은 사회성이라고 부른다. 장비에겐 이것이 부족했다. 일찍이 사대부 출신에 돈이 많았던데다가 자신과 죽이 잘 맞는 유비, 관우와 함께 했으니 고칠 필요성도 못 느꼈을 것이고 있었더라도 고칠 타이밍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유학에서 군자는 유학적 식견이 뛰어나고 인을 깨달은 자로서 인간됨이 훌륭하고 사리가 능한 사람이다. 즉, 완벽한 인간군상. 불교의 부처와 플라톤의 철인과 어느정도 동치되는 개념이다. 반대로 소인은 어리석고 아둔하며 깨우치지 못한 자로, 유교에선 군자가 이들을 교화시켜야 한다 말한다. 즉, 군자와 소인은 잘나고 못나고의 개념이 아니라 인품이 뛰어나고 말고를 의미하는 것이며 군자를 경애하고 소인에 무례하다는 말은 쉽게 말해 '무식하고 예의 없는 놈 봐주는 꼴이 없었다.'로 해석 가능하다.] | |
| 158 | [[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되는 [[관우]]와 장비의 이미지는 관우는 침착하고 장비는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정사 삼국지]]에서 보이는 모습은 [[관우]]는 열혈, 장비는 냉혈로 연의와는 오히려 정반대다. [[관우]]는 언행이 완전히 일치되고 솔직한 사람이었고 장비는 호걸이지만 유비가 우려할 정도로 차가운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 관우는 이름 있는 명사들에게는 오만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너무 솔직담백한 성격 탓에 오만함이 부각되어 보이는 부류다.] 병졸에겐 관대했고, 장비는 군자는 경애했지만[* 관우와 장비는 제갈량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자 곧바로 제갈량을 인정했다. 다만 관우는 유비의 총애를 나누게 되는 걸 질투했을 뿐(...).] 소인은 돌보지 않았다. 장비에겐 '''못난 사람을 어루만져줄 포용력이 부족했다.''' 이는 장비의 인생에서 잘 드러난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고 그때문에 맞지 않더라도 어울려 사는데 이것을 우리는 사회생활 혹은 사회성이라고 부른다. 장비에겐 이것이 부족했다. 일찍이 사대부 출신에 돈이 많았던데다가 자신과 죽이 잘 맞는 유비, 관우와 함께 했으니 고칠 필요성도 못 느꼈을 것이고 있었더라도 고칠 타이밍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유학에서 군자는 유학적 식견이 뛰어나고 인을 깨달은 자로서 인간됨이 훌륭하고 사리가 능한 사람이다. 즉, 완벽한 인간군상. 불교의 부처와 플라톤의 철인과 어느 정도 동치되는 개념이다. 반대로 소인은 어리석고 아둔하며 깨우치지 못한 자로, 유교에선 군자가 이들을 교화시켜야 한다 말한다. 즉, 군자와 소인은 잘나고 못나고의 개념이 아니라 인품이 뛰어나고 말고를 의미하는 것이며 군자를 경애하고 소인에 무례하다는 말은 쉽게 말해 '무식하고 예의 없는 놈 봐주는 꼴이 없었다.'로 해석 가능하다.] | |
| 159 | 159 | |
| 160 | 160 | * 사로잡히고도 의연한 태도를 잃지 않는 [[엄안]]을 존중하여 회유했다. |
| 161 | 161 | * 식자로 유명한 [[유파(삼국지)|유파]]와 교류하려다 대놓고 모욕을 받고도 그냥 덮고 넘어갔다.[* 정확히 말하면 격노했다는 기록은 있긴 한데 그냥 화만 냈지 딱히 뭘 했거나 앙심을 품은 것도 아니다. 심지어 이때 유파의 행동은 [[촉한]] 진영은 물론 [[동오]]에서도 이 얘기를 두고 떠들 정도로 퍼졌을 만큼 소문이 좍 났으니 장비 입장에서는 개망신을 톡톡히 당한 셈인데, 화만 내고 넘어간 수준이면 관용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