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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18 | 현재의 설정에서는 과거에 비해 황제가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이루었다는 서술이 줄어들고, 그와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 인류를 이끌어온 여러 영속자들의 존재가 강조되고 있다. 즉, 과거 설정의 세부적인 내용은 사라졌으나, 인류를 이끄는 영적 능력자 집단이라는 개념 자체는 남아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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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20 | 특히 영속자들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황제는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하려 했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또한 40K 시대의 황제 역시 만 년 동안 자신에게 바쳐진 사이커들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암시가 등장하는데, 이는 과거 설정에서 언급되었던 영적 능력자 집단과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 21 | == 황제의 유년 시절과 초월적 통찰 == | |
| 22 | 황제는 기원전 8천 년경 현재의 튀르키예 사카리아 강 유역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농사일을 도우며 평범한 소년처럼 행동했으나, 주변 개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등 이미 이 시기부터 특별한 능력을 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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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어느 날, 그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였고, 장례를 위해 유골을 정리하던 중 황제는 사이킥 능력을 통해 유골의 기억을 읽어 삼촌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에 그는 삼촌의 집으로 찾아가 삼촌의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이킥 능력을 사용해 심근경색을 유발하여 삼촌을 죽였다. 이때 황제는 분노나 슬픔과 같은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단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냉철한 논리적 판단에 따라 행동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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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이 사건을 통해 황제는 인류가 자유로운 상태에서는 자멸할 수밖에 없으며, 반드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게 된다. 단순한 개인적 복수가 아니라, 아직 문명이 존재하지 않던 원시 사회에서도 인간이 순간적인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형제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문명이 발전할수록 더욱 강력한 무기를 사용해 스스로를 파멸시킬 것임을 예측한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이 직접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
| 27 | 역사 속 황제의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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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 삼촌을 살해한 이후 황제는 인류 최초의 도시들이 세워지던 지역으로 향했다고 전해진다. 소설 종말과 죽음에서는 황제 다음으로 강력한 영속자였던 에르다와 처음 마주쳤을 때, ‘네오스(Neoth)’라는 가명을 사용해 최초의 도시 중 하나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인류를 지도했다고 묘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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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 또한, 그의 유전적 아들인 호루스 루퍼칼은 황제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로, 황제가 고대 마케도니아의 국왕 알렉산드로스 3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히다스페스 전투 이후 황제가 히파시스 강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당시 그는 자신의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생각했지만, 곧 더 많은 세계가 남아 있으며 그의 업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후 그는 히파시스 강 근처에서 또 하나의 옥좌를 발견했는데, 이는 훗날 그가 앉게 될 황금 옥좌로 해석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그는 알렉산드로스 3세로서의 활동을 멈추고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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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 이후 그는 직접적으로 인류의 역사에 개입하는 일이 줄어들었으며, 필요할 때만 모습을 드러내어 중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고 다시 사라지는 방식을 취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성 게오르기우스로 활동하며 크탄 보이드 드래곤을 화성에 봉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후대에 성 게오르기우스가 용을 퇴치했다는 전설로 변형되었다. 또한, 워프를 이용하는 법을 인간에게 은연중에 전수하여 인류가 은하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적은 20번째 천년기에 이르러 인류의 황금기라 불리는 기술의 암흑기까지 이어졌지만, 황제는 여전히 역사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직접 드러내지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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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 몰렉에서의 사건과 황제의 신적 능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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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소설 Vengeful Spirit에서는 황제가 어느 시점에서 몰렉(Molech)이라는 행성으로 향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곳에는 ‘천상의 문’이라 불리는 워프 게이트가 존재했으며, 황제는 이를 통해 카오스 신들과 조우했다. 그는 이곳에서 신적인 힘과 지식을 얻기 위해 거래를 하였으나,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채 도망쳐 나왔다고 전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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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카오스 신들이 요구한 대가 중 하나는 황제가 카오스의 사도가 되어 인류에게 ‘시원의 진실(Primordial Truth)’을 전파하고 카오스를 숭배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황제는 이를 거부하고 몰렉을 탈출하였다. 당시 황제를 도왔던 영속자인 알리비아 슈레카는 이후에도 이곳에서 머물며, 수천 년 후 호루스가 이곳을 찾아 카오스 신들과 계약을 맺고 승천할 때까지 천상의 문을 지키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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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이러한 사건들은 황제가 단순한 지도자를 넘어, 이미 태초부터 인류의 운명을 계획하고 조정해 온 존재였음을 암시한다. 그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인류를 이끌며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움직여 온 초월적 존재였다. | |
| 42 | == 황제의 유년 시절과 초월적 통찰 == | |
| 43 | 황제는 기원전 8천 년경 현재의 아나톨리아 바로의 사카리아 강 유역에서 태어났다. 그는 당시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살아가며, 가족을 돕고 농사를 짓는 등 보통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일찍부터 주변 환경과 분명히 구별되었는데, 길을 가다 마주친 개들이 이유 없이 조용히 물러나는 등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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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명확하게 자각한 사건은 그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였다. 장례를 위해 유골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사이킥 염시를 통해 유골에 남아 있는 기억을 읽어냈고, 그 결과 아버지가 삼촌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시 그의 삼촌은 돌칼을 사용해 형을 살해했으며, 그 누구도 이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황제는 이를 알게 된 즉시 삼촌의 집으로 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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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 삼촌의 집에 도착한 황제는 삼촌의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이킥 능력을 발휘하여 심근경색을 유발했고, 삼촌은 즉각 목숨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황제는 분노나 복수심 같은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으며, 철저하게 논리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했다. 그는 단순히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실행했을 뿐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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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이 사건을 통해 황제는 인류가 스스로의 자유 의지에 맡겨질 경우 필연적으로 폭력과 갈등에 휩싸여 자멸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삼촌의 행동이 단순한 가족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에 내재된 폭력성과 자기파괴적 성향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원시 사회에서도 이러한 살인이 벌어진다면, 인류가 발전할수록 더욱 강력한 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결국 스스로를 파괴하는 결말에 이를 것이라는 논리는 그에게 명확한 미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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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 이에 따라 그는 자신이 인류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인류를 관리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품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복수심이나 개인적 신념이 아니라, 철저한 이성적 판단을 기반으로 한 결론이었다. | |
| 52 | == 역사 속 황제의 행적 == | |
| 53 | 삼촌을 처형한 이후 황제는 최초의 도시들이 형성되던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가 처음으로 정착했던 도시는 인류 최초의 문명들이 생겨나던 곳 중 하나였으며, 그는 이곳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인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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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 소설 종말과 죽음에서는 황제 다음으로 강력한 영속자였던 에르다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네오스(Neoth)’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묘사된다. 당시 그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며 인간들을 지도했고, 도시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히 물리적인 지도자가 아니라, 인류의 문화와 사상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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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또한, 그의 유전적 아들인 호루스 루퍼칼은 황제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통해, 황제가 과거 마케도니아의 국왕 알렉산드로스 3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황제가 단순히 암암리에 인류를 돕는 존재가 아니라, 때때로 역사적 인물로 직접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시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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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 히다스페스 전투 이후 황제는 히파시스 강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시 그는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달성했다고 느꼈으나, 그 순간 계시를 통해 아직 더 많은 정복과 개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 그는 히파시스 강 근처에서 또 하나의 옥좌를 발견했는데, 이는 이후 그가 앉게 될 황금 옥좌로 해석된다. 이 사건 이후 황제는 알렉산드로스 3세로서의 활동을 멈추고 다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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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 이후 그는 직접적인 활동을 점점 줄여갔다. 인류가 큰 위기에 직면했을 때만 개입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최소화했다. 그러나 중요한 사건에서는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인물로 활동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성 게오르기우스로 활동하며 크탄 보이드 드래곤으로 --매우 강력하게--의심되는 용을 화성에 봉인했다고 전해진다. 이 사건은 후대에 성 게오르기우스가 용을 퇴치했다는 전설로 변형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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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 그는 또한 인간들에게 워프를 이용하는 방법을 은연중에 알려주어, 인류가 은하계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행동들은 기술의 암흑기라 불리는 인류의 황금기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으며, 황제는 인류 문명의 근간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자신을 신격화하거나 절대적인 존재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 |
| 64 | == 몰렉에서의 사건과 황제의 신적 능력. == | |
| 65 | 황제는 어느날 몰렉(Molech)으로 향했다. 몰렉에는 ‘천상의 문’이라 불리는 거대한 워프 게이트가 존재했으며, 황제는 이를 통해 카오스 신들과 대면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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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 카오스 신들이 요구한 대가 중 하나는 황제가 인류에게 ‘시원의 진실(Primordial Truth)’을 전파하고, 카오스를 숭배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황제는 이를 거부하고 몰렉을 탈출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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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 횡제는 약속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채 도망쳤고 어떻게 혼돈의 신들의 분노를 피할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들을 속였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황제는 신들로부터 훔쳐낸 힘과 지식으로 이제 단순히 강한 존재를 넘어 혼돈의 신들에게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갖춘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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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 이는 실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황제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멸망시키려는 신들의 힘을 훔쳤다. 그는 신들을 배척하면서도 신들의 권능을 빌려 새로운 시대를 열려 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는 처음부터 신들의 본질을 간파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신들은 결코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단순한 우주적 힘의 집합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인간이 극복해야 할 존재라는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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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 그러나 황제의 선택도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신들의 힘을 이용하면서도, 그 힘이 자신을 타락시키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야 했다. 혼돈은 언제나 틈을 노리고 있었고, 그의 강력한 의지가 아니었다면 벌써 그를 집어삼켰을 것이다. 어쩌면 그가 신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계략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가 신의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건이었는지도 모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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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 이제 황제는 신들의 질서와 혼돈을 넘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가 선택한 길은 위험하고 외로운 길이지만, 오직 그 길만이 인류를 해방시키는 유일한 길일지도 모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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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 이 계약에서 황제를 도왔던 영속자인 알리비아 슈레카는 이후에도 몰렉에 남아 천상의 문을 지켰다. 수천 년 후, 호루스가 호루스 헤러시 기간 중 몰렉에서 카오스 신들과 계약을 맺고 승천할 때까지도 그녀는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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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 이 사건은 황제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게 되었다. 사실상 준 신에 버금가는 초월적인 존재로서 인류를 이끌고 카오스를 향한 적대를 시작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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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 그러나 위에서도 말하였듯 몰렉에서의 사건은 그가 카오스와 어떤 방식으로든 접점을 가졌으며, 그 힘을 이해하고 이용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황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를 위한 더 큰 계획을 세웠고, 결국 인류제국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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