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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 69 | 한국 내에서는 이러한 일본 문화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좋지 않기에, 오히려 오타쿠 문화가 더 음지화되고 문제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정신질환]]의 경우를 예로 들면, 작은 [[우울증]]이 있던 사람이 주변의 시선과 편견이 두려워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 더 병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성 소수자와 에이즈의 관계도 마찬가지.[* 1993년에는 수혈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남성 동성애자들이 아무도 모르게 검사해 보기 위해 헌혈이라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었다(당시에는 익명 검사가 제도로 금지되어 있었다). 당시 한국에는 남성 동성애자가 약 10만명 있었는데 이들에 대한 관리는 전무한 상태였다. 이들은 죽기 직전까지도, 심지어 의사에게도 자기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66|#]]] 오타쿠의 경우도 [[숨덕|남들 몰래 덕질하며]] 폐쇄적인 성향을 보이다가 후술할 인성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아래의 문제점 중 일부는, 오타쿠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과 편견을 개선하여야 고쳐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폐쇄성을 극복해야 고쳐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한데, 어느 소수자라도 마찬가지지만, 편견이 형성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직접 교류할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종차별]]의 근본적 원인도 사실 이거다. 사람의 공포는 거의 대부분 무지에서 온다. 예로 [[죽음]]이 막연하게 두려운 이유는 죽은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반대로 성소수자나 외국인 등을 "직접 만나보니 그 사람 의외로 괜찮던데?"라고 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이다.] 오타쿠들은 [[히키코모리|갇혀 지내거나 밖에 나오기 두려워하거나]] 나오더라도 정체성을 숨기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타쿠와 동료 시민으로 살아갈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 편견이 강화되거나 없던 편견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 [[오타쿠/옹호]] 문서에서 설명하는 악마화가 숨덕을 부추긴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 점에서는 오타쿠도 반성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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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 오타쿠가 다른 팬덤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극성스런 팬덤 정도로 머물렀다면 시간이 지나며 일반사회와 일반인과의 대화, 즉 동등한 대중문화로서 바꿀것은 바꾸고 존중받을것은 또 인정받으면서 공존을 노렸겠지만, 중증 오타쿠의 반사회적인 행동과 자신의 오타쿠 경력에 근거한 편향성과 고집, 재미 일변도의 반인륜적인 콘텐츠 생산과 그에 대한 비판에 반지성주의적 태도로 맞서면서, 대화를 시도하던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어가버리는게 일반적이게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오타쿠의 양지화는 요원해지며 이들을 향한 부정적 인식은 나아지지 않고 그 이유 또한 오타쿠들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참작할 요소도 남지 않게된다. | |
| 71 | 오타쿠가 다른 팬덤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극성스런 팬덤 정도로 머물렀다면 시간이 지나며 일반사회와 일반인과의 대화, 즉 동등한 대중문화로서 바꿀것은 바꾸고 존중받을것은 또 인정받으면서 공존을 노렸겠지만, 중증 오타쿠의 반사회적인 행동과 자신의 오타쿠 경력에 근거한 편향성과 고집, 재미 일변도의 반인륜적인 콘텐츠 생산과 그에 대한 비판에 반지성주의적 태도로 맞서면서, 대화를 시도하던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어가버리는게 일반적이게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오타쿠의 양지화는 요원해지며 이들을 향한 부정적 인식은 나아지지 않고 그 이유 또한 오타쿠들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참작할 요소도 남지 않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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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 73 | 또한 축구의 [[서포터즈]]와 마찬가지로, 오타쿠들이 소비하는 애니메이션 역시 대중적이 아닌 콘텐츠이기 때문에 소규모로 뭉친 집단이 활개를 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홍대병, 힙스터는 마이너부심에 기반하기 때문. 즉 흥행이 안 되고 사람이 없으니 소모임 수준의 팬덤이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이지,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고 이를 소비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충분하다면 이 수요자들은 팬덤이 말도 안 되는 부심을 부리면서 자신들을 내쫓으려 하면 이들을 끌어내고 팬덤의 주도권을 차지하려 들거나, 아예 그 팬덤에 참여해 성격을 변화시킬 것이다. 후술할 아이돌 팬덤이나 야구 팬[* 8~90년대 야구 팬들은 [[https://youtu.be/i4vHtkl71as|그야말로 난폭하다고 욕 먹는 지금의 축구 서포터즈조차 울고 갈 정도로 살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베이징 뉴비|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여성 팬이 많아지고 젊은 층도 늘어가면서 이런 폭력적인 관람문화도 자취를 감춘 것. 하지만 COVID-19 시국에 들어서고 언택트 문화의 활성화와 야구계의 잇단 실책 등으로 야구의 인기가 쇠퇴에 들어서자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는 팬들의 모습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물론 폐쇄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폭력적인 관람 문화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의 경우도 팬덤의 규모가 커지면서 극성팬들이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에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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