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0 vs r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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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 142 | 이는 오타쿠들의 자존감 부족에서 기인한 것인데, 자신의 자존감이 낮으면 낮을수록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에 의지함으로써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주류에 의지하다 보면 메이저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고, 비주류에 의지하다 보면 마이너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설득의 심리학]]을 쓴 로버트 치알디니에 따르면, "'[[후광반사효과]]'를 누리려는 성향은 모든 사람들이 어느 정도 갖고 있지만, [[빠(속어)|이런 성향을 극단적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이한 면이 있는 듯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사람들은 단순한 광팬이 아니라 성격에 숨겨진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자존감 부족이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는 탓에 자신이 직접 뭔가를 달성하는 상황이 아니라 [[투영|다른 사람이 달성한 일에 자신을 연관 짓는 데서]] 성취감을 느낀다. 끊임없이 저명인사의 이름을 팔고 다니는 사람이 가장 대표적이다. 형태는 달라도 그런 사람들의 행동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슬프게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서 성취감을 발견하려는 것이다."[* 로버트 치알디니, 황혜숙 옮김, 「설득의 심리학(개정5판)」(21세기북스, 2009/2013), 2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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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 그리고 대중문화 중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어 굳이 흥행 실적을 강조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팝 컬처'와는 달리 '서브컬처'는 그게 불가능하니, 결국은 흥행 실적에 매달릴 수 | |
| 144 | 그리고 대중문화 중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어 굳이 흥행 실적을 강조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팝 컬처'와는 달리 '서브컬처'는 그게 불가능하니, 결국은 흥행 실적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백날 '''판매량 부심 부려야 그 수익은 원작자와 제작팀에 가며 오타쿠들 손에는 땡전 한 푼도 안 들어온다. [[김동완(신화)|요컨대 애니는 오타쿠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설령 오타쿠들이 이득을 본다고 해도 일본인 오타쿠가 이득을 보며 한국인 오타쿠가 이득을 보는 것은 하나도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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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 146 | 이따끔 '비오덕애니', '인싸애니', '국민애니', '사회 현상'이라는 말에 집착하는 이들이 있는데, 자세한 건 후술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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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 | 178 | 어디까지나 굳이 비중을 두자면 여덕들이 빈도가 흔하다는 거지 [[남덕]]들도 커뮤니티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친목질로 인한 병폐가 만만찮은 편이다. 일일이 설명할 것 없이, 비네임드 차별이나 전술한 네임드 뒷담회 등으로 인한 갈등에서 발생한 '''[[현피]]'''의 경우 이쪽이 압도적으로 자주 발생한다. 오히려 여덕들의 경우는 친목질로 인한 사이버 불링이 발생했을 경우 외부 개입을 통해서라도 사건을 널리 퍼뜨리면서 자기들끼리도 업어치고 메치는 제로섬 게임을 통해 본인들 이미지를 전례없이 추락시키는데 이바지(?)한 것에 반해 남덕들의 친목질로 인한 병폐는 이 기회를 놓친 감이 있다. 공론화되지 않았을 뿐 네이버 블로그가 쇠퇴하기 전엔 남자 네덕들이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 등지에서 여자 네덕들을 성희롱해서 난리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더구나 당시 피해자들이 대처할 만한 사회적 경험치가 부족했던데다 성의 없는 사과글로 끝나 법적 분쟁까지 가지는 않았고, 시간이 지나 대다수가 묻히고 증거가 전부 소실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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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 | 여덕들의 사고치는 마당이 대표적으로 트위터라면, 이런 남덕들은 주로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가 그러했는데, 트위터 보다 훨씬 폐쇄적이고 자기네들 내에서 친목을 일삼으며 비네임드 인원이나 뉴비를 갈구는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사건을 공론화하고 외부 개입하는 노하우도 부족했기에 공론화 된 사례가 매우 드물다. 그리고 때마침 여덕들이 사고치는 것이 주목받던 2010년대 중반 쯤 되면 이미 네이버 블로그가 크게 쇠퇴하여 사고친 남덕들은 여기저기로 빤스런 한지 오래였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그땐 그랬지' 하며 반성의 기미도 없이 흑역사랍시고 낄낄대며 노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이 그 예다. 공론화된 사례라면 2000년대 후반부터 외부에서 여러모로 말많던 [[애니타운]] 정도가 거의 유일했다. 더욱이 애니타운은 그 이전에 불법 공유, 타 작품간 비교질, 마이너 팬덤 깎아내리기, 형편없을 정도로 조예가 없는 사용자층 등으로 이미지가 워낙에 안 좋아 굳이 친목질 아녀도 구설수가 나돌 수 | |
| 180 | 여덕들의 사고치는 마당이 대표적으로 트위터라면, 이런 남덕들은 주로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가 그러했는데, 트위터 보다 훨씬 폐쇄적이고 자기네들 내에서 친목을 일삼으며 비네임드 인원이나 뉴비를 갈구는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사건을 공론화하고 외부 개입하는 노하우도 부족했기에 공론화 된 사례가 매우 드물다. 그리고 때마침 여덕들이 사고치는 것이 주목받던 2010년대 중반 쯤 되면 이미 네이버 블로그가 크게 쇠퇴하여 사고친 남덕들은 여기저기로 빤스런 한지 오래였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그땐 그랬지' 하며 반성의 기미도 없이 흑역사랍시고 낄낄대며 노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이 그 예다. 공론화된 사례라면 2000년대 후반부터 외부에서 여러모로 말많던 [[애니타운]] 정도가 거의 유일했다. 더욱이 애니타운은 그 이전에 불법 공유, 타 작품간 비교질, 마이너 팬덤 깎아내리기, 형편없을 정도로 조예가 없는 사용자층 등으로 이미지가 워낙에 안 좋아 굳이 친목질 아녀도 구설수가 나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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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 | 182 | 익명 커뮤니티에 고민 글이 올라왔을 때 몇몇 슬램덩크 팬들은 고민 상담을 해주거나 아무리 그래도 남친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라는 소리를 해야 하는데, 그나마 제대로 된 반응은 "선 넘네" 뿐이었고, "슬램덩크가 오덕이면 대한민국 30대 남자 3분의 1을 오덕으로 만드는 거다” “슬램덩크가 이런 취급을 받다니” “애니 좋아한다길래 한소리 하려고 했는데, 슬램덩크는 인정해야 한다” “슬램덩크는 교양서적” 슬램덩크는 건드리지 마라” "인생 드라마가 있듯이 인생 만화도 있다”, “재미없는 드라마 이야기랑 회사 직원들 뒷담화 듣는 것보다 슬램덩크 오프닝 부르는 게 더 재밌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슬램덩크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이 좋아하고 열광하는 대상에 이해를 못하는 게 문제” 라는 둥의 내용과 맞지도 않고 근거도 부족한 사이버 불링을 했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842078|#]] |
| 183 | 183 | === [[키보드 워리어|온라인상에서의 무례함과 비매너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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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4 | 334 | === 마니아를 참칭하는 얼치기들 === |
| 335 | 335 | 어려서부터 보던 애니를 자연스럽게 시청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개인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한 시점에 가장 인기 있거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거나, 스토리나 설정 등이 감성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지지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언제 일본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했느냐에 따라 1990년대 중반 [[아야나미 레이|레이]]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 1990년대 후반 [[리나 인버스|리나]], [[츠키노 우사기|세라]] 혹은 [[키노모토 사쿠라|체리]], 2000년대 중반 [[세이버(5차)|세이버]]나 [[스즈미야 하루히|하루히]], 2000년대 후반 [[미사카 미코토|미사카]]와 [[아키야마 미오|미오]], 2010년대 초반 [[카나메 마도카|마도카]]나 [[코우사카 키리노|키리노]], 2010년대 중반 [[유우키 아스나|아스나]]나 [[렘(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렘]], 2020년대 초반 [[호시노 아이|아이]]나 [[아리마 카나|카나]] 등의 팬이 많이 생긴 것은 [[각인]] 효과라는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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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7 | 특히 한국 오타쿠들의 입장에서 인기 캐릭터 선호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아무리 공각기동대나 아키라의 작품성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의 한국에서는 그것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 | |
| 337 | 특히 한국 오타쿠들의 입장에서 인기 캐릭터 선호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아무리 공각기동대나 아키라의 작품성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의 한국에서는 그것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한국 팬의 입장에서 깊이나 다양성의 저하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제약일 뿐이지 적합한 비난의 이유는 될 수 없다. 비난해야 할 부분은 현재 인기 있는 작품을 파면서 삐뚤어진 팬심으로 다른 작품을 무시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캐릭터 외모[* 다만 이 경우는 우연히 접한 캐릭터의 디자인은 마음에 쏙 드는데 등장 작품은 몰라서, 혹은 국내에 해당 작품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캐릭터만 파게되어 함부로 얼치기 팬이라고 낙인을 찍을 수 없는 상황도 있다. 특히 메카닉이나 몬스터 마니아들이 이런 상황에 처하곤 한다. 이런 부류는 원작 팬들에 대한 존중이 있거나 혹은 얼치기 팬이라고 업신여김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고로 함부로 원작 내용이나 설정에 대해 언급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 문단에서 비판하는 얼치기 팬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나 행동거지만 보고, 심하게는 원작의 요소를 등한시한 밈으로 인해 지지할 캐릭터를 정한 오타쿠들은 자신이 즐기는 작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없이, 개중에는 원작조차 보지도 않고 무슨 일본에서 오랫동안 응원해 온 것 마냥 올드비 행세를 하는 현지팬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 진짜 올드비라 할만한 이들은 1980년대~90년대 초중반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AFKN]]같은 해외 채널이나 [[형레코드]]로 대표되는 보따리상 출신 비디오, 그리고 투니버스 이전 PC 통신시절 일본 애니메이션 커뮤니티가 존재했었고(이들은 공각기동대와 아키라, 에반게리온과 건담, 라퓨타나 토토로 같은 8~90년대 지브리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얘기하던 세대다.) 아니면 적어도 대여점 비디오나 유선방송/위성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중반 일명 투니버스 리즈시절 당시 기라성같은 작품으로 입문한 이들조차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나 최소한 얼치기 올드팬 행세를 하는 이들보다는 훨씬 떳떳한 입장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 이런 부류는 마니아라 불릴 자격도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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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9 | 339 | 예를 들어 남덕들은 [[리버풀 빅클럽 아니야|유행이 한물 간 캐릭터를 선호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 못하는 선을 넘어 이들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다.]] ([[https://mobile.twitter.com/seosanyu/status/1193429652636725249|#]]) 새로 나온 화제의 미소녀 캐릭터가 한창 때는 여신이라느니 진리라느니 낯뜨거운 수식어를 붙여가며 찬양할 땐 언제고 유행이 식었다 싶으면 헌신짝 내버리듯 손절해버리고 다른 새로운 여캐에게 호감을 표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게 목격된다.[[http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6867837|#]] 캐릭터 선호의 기준이 철저히 '''유행'''에 좌지우지 된다는 것.[* 이런 걸 딱히 지칭하는 표현은 없으나 루리웹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유게이 마누라 갈아치우듯'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여러 명작들을 자신들이 일본 애니를 접한 시기에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대놓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모든 작품은 나름대로의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고 팬들이 작품을 지지하는 데에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지만, 국내의 일부 오타쿠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장점을 내세우기보다는 [[해축빠|다른 작품을 깎아내림으로써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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