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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 vs 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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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즉위하자마자 왕권 강화를 위해 숙청을 단행했는데, 세조 때 기세등등하던 권신들도 예종 앞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무조건 다 쓸어버리자’는 식이 아니라, 조정 균형을 맞추려는 현실적인 조치였다. 한명회 같은 최고 실세들도 예종 앞에서는 말을 가려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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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던 예종은 즉위한 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아쉽게도 오래 버티지 못했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보여준 결단력과 리더십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예종은 ‘불같은 성격’보다는 ‘단호한 카리스마’로 기억될 만한 왕이었다. 그리고 조선 역사에서 가장 짧고 굵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왕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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