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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 vs 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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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브루스 올마이티의 경우 그냥 신이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비 기독교인, 비 종교인이라도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물론 누가봐도 기독교가 말하는 야훼이긴 했어도 종교적인 색깔 없이 "우연히 신의 능력과 책임을 부여 받은 남자"라는 주제에 충실했기에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보더라도 부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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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반 올마이티는 성경이라는 배경이 없으면 아예 성립이 안될만큼 주제부터 교훈까지 대놓고 기독교적이다. 노아의 방주야 종교를 떠나서 워낙 유명한 이야기니 그렇다고 쳐도, 영화 내내 기독교 요소를 빼고 논할 수 있는 장면부터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편하게 보기 좋던 전작과는 달리,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보기 힘든 영화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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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반 올마이티는 성경이라는 배경이 없으면 아예 성립이 안될만큼 주제부터 교훈까지 대놓고 기독교적이다. 노아의 방주야 종교를 떠나서 워낙 유명한 이야기니 그렇다고 쳐도, 영화 내내 기독교 요소를 빼고 논할 수 있는 장면부터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편하게 보기 좋던 전작과는 달리,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보기 힘든 영화가 완성되었다. 그렇다고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 대비한 서사는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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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독교적인 영화가 흥행할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전작은 어디까지나 누구나 다 흔히 할 수 있는 상상을 영화화 했다면, 에반 올마이티는 기독교적인 메세지를 영화화 한 것이기에 성경이 후속작으로 적합한 주제는 아니였다. 따라서 전작을 기대하고 간 팬들에게서도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기독교에 거부감 있는 팬들이라면 이 영화는 상당히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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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독교적인 영화가 흥행할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7년후 [[노아(영화)|노아]]가 그런데로 성공했으니까. 하지만 전작은 어디까지나 누구나 다 흔히 할 수 있는 상상을 영화화 했다면, 에반 올마이티는 기독교적인 메세지를 영화화 한 것이기에 성경이 후속작으로 적합한 주제는 아니였다. 따라서 전작을 기대하고 간 팬들에게서도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기독교에 거부감 있는 팬들이라면 이 영화는 상당히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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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번편의 신은 전작과는 달리 너무나 주도적으로 플룻에 들어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스스로 메세지를 깨달았다 보기 어렵다는 점이 기독교적인 거부감을 강하게 일으키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서 별 다른 긴장감이나 재미도 떨어진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전작에선 신이 브루스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빌려줘 스스로 그 힘의 무게와 책임감을 깨닫도록 해줬다면, 여기선 뭔가 교훈을 주는 척 에반에게 일방적으로 계시와 시련을 부여해 괴롭히기만 하는 등 대놓고 사람 차별하는 이중잣대적인 태도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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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번편의 신은 전작과는 달리 너무나 주도적으로 플룻에 들어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스스로 메세지를 깨달았다 보기 어렵다는 점이 기독교적인 거부감을 강하게 일으키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서 별 다른 긴장감이나 재미도 떨어진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전작에선 신이 브루스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빌려줘 스스로 그 힘의 무게와 책임감을 깨닫도록 해줬다면, 여기선 뭔가 교훈을 주는 척 에반에게 일방적으로 계시와 시련을 부여해 괴롭히기만 하는 등 대놓고 사람 차별하는 이중잣대적인 태도가 비판을 받았다.[* 그렇다고 집안이 망한 에반을 위해 가족이 다시 합치도록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 일어날 인재를 생각하면 최대한의 배려를 해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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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1990년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벼운 플룻에, 가벼운 인물 설정들, 시대 뒤떨어진 메세지도 영화의 질을 낮춰 여러모로 그다지 좋은 영화가 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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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1990년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벼운 플룻에, 가벼운 인물 설정들, 시대 잘못잡은 메세지도 영화의 질을 낮춰 여러모로 그다지 좋은 영화가 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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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큰 문제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인 주제에 그리 웃기지 않는다는 것. 전작은 짐 캐리의 원맨쇼와 스티브 카렐의 부다다다 (...) 씬을 포함해 러닝타임 내내 정신없이 웃다가 막판에 훈훈하게 마무리했지만, 본작은 유머 비율이 훨씬 적고 기독교적 메시지가 비중이 높다. 그런데 이게 심오한 드라마 장르도 아니고 코미디인데 쓸데없이 진지하니 사람들의 외면을 받은 것. 한마디로 아예 진지하지도, 웃기지고 않고 어정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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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예언의 실체가 인재(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이라는 암시가 조금이라도 보여졌다면 약간은 달라졌을 것이다.[* 거대한 댐이 무너질 정도면 얼마나 해먹었는지 짐작도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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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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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의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외전이나 [[스탠드 얼론 시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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