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r5 vs r6
......
2424
2525
이처럼 에레부스 열점은 맨틀 플룸 이론으로 상당 부분 설명이 가능하며, 암석 조성, 열류, 지진파 탐사, 화산활동 지속성 등의 요소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이 모든 현상을 완전히 해석하지는 못하며, 여전히 플룸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몇 가지 지질학적 불일치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일부 학자들은 대안적인 설명을 제시하며, 에레부스 열점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보다 복합적인 모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626
=== 논란의 중심: 맨틀 플룸이 아닌 다른 원인? ===
27
일반적으로 맨틀 플룸이 존재하는 지역에서시간이 지나면서 지각이 이동함에 따라 화산의 위치가 변하특징이다. 그러나 에레부스 열점은 최소 수백만 동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전형적인 맨틀 플룸 이론지 않는 현상이다.
27
에레부스 열점은 오랫동안 [[맨틀 플룸]]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이 전통적인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에레부스 산의 위치가 수백만 년 동안 거의 변하 않았다다. 일반적으로 맨틀 플룸 역에 지각이 움직기 때문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산의 위치가 연속적으로 바뀌경향을 보인다. [[하와제도]]의 섬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북서쪽으로 늘어선 모습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에레부스 산과 그 주변 열점은 남극 대륙의 지점에 고정된 채 매우 오랜 시간 동안 화산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는 전형적인 맨틀 플룸 양상일치하지 않는다.
2828
29
또한, 지진파 분석 통해 맨틀 플룸이 존재한 보여야대류 셀[* 지질학에서 대류셀은 뜨거운 물질이 상승하고 차가운 물질이 내려가면서 순환하는 구조이다. 지구의 맨틀에서도러한 대류가 발생며, 이는 이동과 화산 활동의 원인된다.](convection cell)이 감지되지 않았다. 대신, 길 늘어진 구조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맨틀 플룸]]보다는 다한 열점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29
지진파 분석 결과 역시 맨틀 플룸 론과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 맨틀 플룸이 존재경우, 지진파 탐사에서 뜨거운 물질이 중심에서 상승하고 주변의 차가운 물질이 하강하대류 구조, 대류 명확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에레부스 지역에서는 러한 순환형 구조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비교적 수직으로 늘어진 저속 영역이 나타났는데, 이는 맨틀 플룸보다는 비정상적인 지각 구조나 열의 누적에 더 가까운 형상을 보인. 이러한 지진파의 특성은 열점의 기이 깊은 맨틀 상승한 열기둥이라기보다는, 상부 맨틀이나 하부 지각의 변형과 균열로 인해 형성된 가능성을 제기하게 한다.
3030
31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일부 연구자들은 에레부스 열점이 맨틀 플룸이 아니라, 지각의 균열과 변형으로 인해 형성된 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다.
31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일부 지질학자들은 에레부스 열점이 플룸의 결과물이 아니라 지각의 균열과 확장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안적 이론은 백악기 후기, 즉 약 1억 년 전 남극 대륙의 지각이 확장되과정에서 처음의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본다. 당시 남극 대륙은 지금보다 훨씬 따뜻한 환경이었으며, 서남극 지역에서 광범위한 지각 확장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과정은 상부 맨틀에까지 영향주며 깊은 균열을 만들어냈고, 일부 지역에서는 부분 용융이 일어나 마그마가 축적되기 작하였다.
3232
33
가설에 따르면, 1억 년 전 백악기 후기 동안 남극 대륙의 지각이 확장되면깊은 곳에서부터 균열이 발생했. 이 과정에서 부분으로 녹은 마그마층이 지각 아래에 형성되었고, 이후 약 4000만 년 전 지각 변형이 다시 일어나면서 균열과 단층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균열을 따라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현재의 화산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주요 증거 다음과 다.
33
4천만 년 전, 남극 대륙의 경계에서 다시금 구조 변형이 일어나면서 대규모의 단층과 균열이 형성되었다. 이 상부 지각에 저장되어 있던 마그마가 상승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졌고, 에레부스 산을 포함한 현재의 화산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 역시 존재한다.
3434
35
*서남극 열곡대(West Antarctic Rift System)확장: 이 지역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지각이 확장되며 균열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화산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35
첫째, 서남극 열곡대 확장 경향은 에레부스 열점기원과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 이 지역 대륙 지각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늘어나면서 단층과 균열이 축적된 지질 구조를 갖고 있으며, 실제로 다양한 지표와 해저 지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열곡대는 단순한 판 경계가 아닌,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지각 구조를 드러내며, 균열을 따라 마그마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높인다.
3636
37
*로스 섬 주변 해저 분석: 이 지역의 화산 활동적인 맨틀 플룸보다는 **균화산(rift volcanism)**의 특징을 보이며, 이는 지각이 갈라지는 과정에서 마그마가된 것을 시한다.
37
둘째, 로스 섬 주변 해저 구조는 맨틀 플룸에 의해 성된 고립된 화산 구조와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 지역의 화산중심에서 원으로 분출된 흔적보다는 선형으로 배 경향이 강하며, 이는 지각이 갈라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균열 화산의 양상과 유사하다. 특히, 다수의 작은 화산 구조와 틈을 따라 솟아오른 현무암질 용암은 전형적인 플룸보다는 지각의 인장 작용에 따라 발생한 화의 흔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38
39
이러한 대안적 설명은 에레부스 열점이 단지 지구 내부 깊은 곳의 기계적인 열기둥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남극 대륙의 지각 운동과 관련된 복합적인 지질 과정의 결과일 가능성시한다. 따라서 에레부스 열점의 기원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다양한 지질학적 정보와 해석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연구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
40
3841
== 미지의 열점, 그 끝없는 불꽃 ==
3942
에레부스 열점의 기원이 맨틀 플룸인지, 혹은 지각의 균열 때문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어쩌면 두 가지 이론이 모두 맞을 가능성도 있다. 즉, 맨틀 깊은 곳에서 상승하는 열기둥이 존재하는 동시에, 지각의 균열이 마그마의 이동을 도우며 불꽃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4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