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22 vs r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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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 79 |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주장은 윤리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약하다'라는 개념은 상대적인 것으로 비교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모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호함 때문에 이 주장은 윤리적 기준으로서 충분히 기능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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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 이론적으로 애초에 어떤 특성에 근거하여 선악을 정하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떤 성품에 대해서 선악을 나눌수 있다는 주장은 덕윤리에서 기반한 것인데 현재 덕윤리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으며 일부는 덕윤리가 윤리로서 가지는 지위를 의심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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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 게다가 강함/약함은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다른 것이며, 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후천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긴 하겠지만, 약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은 강함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자의적인 선택도 아닌 원인 때문에 누구는 선천적으로 죄인이라거나 죄를 벗기 위해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불평등하고 억울한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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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 더군다나 절대적인 힘은 무조건 좋은 결말을 맞이한 것이 아니었다.결국 힘을 올바르게 쓰지 못한 나라들은 민중들에게 온갖 패악이나 나라의 사회 구조에 대한 혐오와 실망감, 지배계급을 향하는 증오와 불신만을 남기다가 스스로의 파국을 불러일으킬 전쟁이나 피지배 계급의 반란 또는 대다수인 민생들의 분노와 실망감 요구를 반영한 혁명이나 개혁을 통해서 버티지 못해 멸망하거나 무너지고 말았다고 하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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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 상대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이든 모든 면에서 강할 수는 없으니 결국 진정한 강자는 전혀 없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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