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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4 vs 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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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바트는 삼촌이 옹립했던 황제 올리브리우스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허수아비 황제 글리케리우스를 옹립하며 전횡을 일삼았으나, [[동로마 제국]]이 이탈리아 원정을 단행하자 서로마에서의 정권 유지를 포기하고 본거지인 부르군트 왕국으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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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우스 네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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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장군 출신 황제인 율리우스 네포스는 20년 가까이 허수아비 황제만 존재했던 서로마 제국에서 오랜만에 실권을 가진 황제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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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장군 출신인 율리우스 네포스는 20년 가까이 허수아비 황제만 존재했던 서로마 제국에서 오랜만에 실권을 가진 황제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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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키메르와 군도바트에게 부역했던 서로마군 수뇌부 인사들과 중신들을 완전히 숙청하는데는 실패했고, 오레스테스가 그들을 규합하여 반격을 감행하자 네포스는 이탈리아를 포기하고 달마티아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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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와 제국의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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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아그리우스는 서고트 왕국 치하의 갈리아 남부로 도주했으나, 서고트 왕실은 그를 프랑크 왕국으로 송환하여 487년 프랑크인들에게 살해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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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아그리우스 본인은 비참하게 사망했으나 그의 일가족만큼은 멸족을 피하고 프랑크 왕국에서 귀족 신분을 인정받아 8세기까지 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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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 브리튼계 소왕국(웨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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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북서쪽 변방인 브리타니아 속주(로만 브리튼)은 서로마 초기인 호노리우스 시대에 이미 로마군이 철수한 상태라 히베르니아(아일랜드) 및 칼레도니아(스코틀랜드) 일대에서 쳐들어온 게일인의 침공에 시달렸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불러온 앵글로색슨족이 독자적인 왕국을 세우고 눌러앉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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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브리타니아 속주의 켈트계 [[로마인]]들, 이른바 로만 브리튼인들은 자신들의 영토 대부분을 빼앗기고 지금의 웨일스 일대까지 영역이 축소되긴 했으나 귀네드 왕국, 더베드 왕국, 포이스 왕국 등의 국가를 세우며 끈질기게 저항을 이어갔고, 앵글로색슨계 국가들을 통합한 잉글랜드 왕국도 이들을 정복하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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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만 브리튼인들 대부분은 로마 시민으로 살던 시절에도 완전히 라틴화되지 않고 자신들의 모어인 브리튼어를 보존하고 있었고, 다른 서로마 부흥 세력이나 동로마 제국과 접촉할 기회도 거의 없었기에, 독립은 유지했음에도 로마계 국가로서의 정체성은 시간이 갈수록 옅어져서 로마 계승 의식을 드러내는 칭호가 아닌 브리튼인의 왕, [[웨일스 공]] 등의 칭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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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어-로마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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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한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인들이 세운 여러 국가 또는 정치 집단을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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