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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s 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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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루트별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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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총 3개.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엔딩은 배드엔딩이며 해피엔딩 따위는 없다.''' 두 엔딩은 후미노리와 사야가 종족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방해를 받아 비극으로 치닫게 되고 한 엔딩은 후미노리와 사야의 사랑은 결실을 맞이하나 지구멸망|지구가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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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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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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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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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ㅅ, 시, 사, ㄹ, 리, 라,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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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히, 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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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이 엔딩이 가장 사랑스럽다면서 진엔딩으로 대접해주고는 한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만날 수 없게 된 연인이 핸드폰 문자로 쓰라림을 표현하는 아련한 묘사가 일품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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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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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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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b3ZHe3VE1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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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상이 한없이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해도, 자살|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다니는 것 이외의 선택지가 나에겐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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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이대로 살래'라고 대답한 후미노리는 불새/부활 편|사고를 당해 사람이 돌맹이로 보이고 로봇이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의 결말을 말하며 인간임을 포기했다|인간을 그만두겠다고 선언, 이후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주변인물을 차례대로 살해하기로 마음 먹는다.[* 코우지를 우물 밑으로 떨어트리고 돌아가면 요우도 죽이려 했지만, 요우는 사야의 개조를 받고 사야와 똑같은 모습의 육노예가 되어버렸다.] 이에 살아남은 코우지는 료코에게 전화를 해서(두 번째 선택지) 료코와 함께 후미노리와 결전을 벌이기로 한다. 그리고 사야는 액체질소와 샷건을 이용한 료코에 의해 빈사 상태에 빠지고 료코는 광분한 후미노리에게 죽고 만다. 사야가 죽었다고 생각한 후미노리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도끼를 그대로 머리에 두 번을 찍어 죽어버리고 코우지는 절친한 친구였던 후미노리를 인외의 세계로 끌고 가버린 것에 대한 증오어린 절규를 외치며 빈사 상태의 사야에게 파이프를 내려치나 결국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후미노리와 닿고자 했던 사야를 막지 못해 망연자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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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라 정말 이렇다. 초반부 사야와 후미노리의 애정에 중점을 두던 사람이라도 후미노리가 오우미의 시체를 먹는 장면이나 냉장고에서 그녀의 손목이 발견되는 장면 즈음에서는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같은 감정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료코가 사야를 쏠 때는 드디어 인류의 적이 사라졌다는 모종의 해방감 및 성취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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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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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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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qaG5RoQHy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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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민들레 씨앗이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면, 언제일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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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말이지, 그 사막에―― 단 한 사람뿐이라도―― 꽃을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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