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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 65 | 일단 일본 정부가 이걸 진행하는 근거는 '후쿠시마 - 동일본 경제가 파탄 직전이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만, 문제는 후쿠시마 곳곳에서 긁어낸 잔토 자루들이 여기저기 방치된 상태로[* 참고로 이런 자루들은 [[JTBC]] 취재진이 현지 취재할 당시에도 농경지와 시가지, 심지어 민가 사이사이 당연하듯 쌓여있거나 매립된 상태이며, 지금도 방사선을 주변에 발산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 심지어 취재진이 제염 자루들이 묻힌 곳 근처를 방사선 측정기로 측정했더니 기준치의 40배가 넘었다. 게다가 취재 도중 만난 그린피스 관계자도 이 제염이란 것도 겉만 살짝 긁어 담는 수준이고 무겁고 단단한 것들은 표면만 닦는 수준이라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거라고 했다.] 농산물 재배, 수확이 이루어져 시중에 유통되는 후쿠시마산 식품들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지 아닌지 확신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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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 변색, 변질, 부패 등은 육안이나 냄새로 확인이 가능하나 방사능 오염은 [[가이거 계수기]]로만 알 수 있으며, 가이거 계수기는 누구나 구매하기는 어럽고 휴대와 측정조차도 역시 어렵다. 심지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줘야 할 정부조차 오염 지역에서 생산, 수확된 농산물은 엄정한 기준과 검사를 거쳐 따로 분류해 폐기하고 시중 유통과 판매까지도 엄금하기는 커녕 오히려 광고비를 꾸준히 줘가며 소비를 권장하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조치를 벌이고 있다.[* 사실 옆나라 [[대한민국]]도 태풍이나 홍수 피해로 흠집이 나거나 낙과된 농산물을 매입, 소비해줘서 피해 농민들과 이들이 소속된 지역을 돕기는 해도, 상하거나 오염된 상품은 상식적으로 이 대상에서 제외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본 국민들도 점차 후쿠시마 - 동일본산을 기피하고 [[ | |
| 67 | 변색, 변질, 부패 등은 육안이나 냄새로 확인이 가능하나 방사능 오염은 [[가이거 계수기]]로만 알 수 있으며, 가이거 계수기는 누구나 구매하기는 어럽고 휴대와 측정조차도 역시 어렵다. 심지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줘야 할 정부조차 오염 지역에서 생산, 수확된 농산물은 엄정한 기준과 검사를 거쳐 따로 분류해 폐기하고 시중 유통과 판매까지도 엄금하기는 커녕 오히려 광고비를 꾸준히 줘가며 소비를 권장하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조치를 벌이고 있다.[* 사실 옆나라 [[대한민국]]도 태풍이나 홍수 피해로 흠집이 나거나 낙과된 농산물을 매입, 소비해줘서 피해 농민들과 이들이 소속된 지역을 돕기는 해도, 상하거나 오염된 상품은 상식적으로 이 대상에서 제외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본 국민들도 점차 후쿠시마 - 동일본산을 기피하고 [[칸사이]](및 그 서쪽) 것만 구매하게 되었고, 이에 일본 정부는 소비 진작이라며 원산지 표기를 생략하거나 공공기관 급식용으로 전용하거나 타 지방 농산물과 섞은 뒤 타 지방으로 표기하는 이런저런 꼼수들을 민간 업자들이 할 수 있게 허용했지만 이조차도 얼마 안가 들키고 말아[* 일단 급식의 경우 민감한 학생들부터 집단 복통과 배탈이 일어났다.] '''일본 식품 전반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켰다.'''[* 심지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일부 식품(+음식점) 기업들이 이 지역 농산물을 쓰는 바람에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식품 기업들은 전부 '후쿠시마 농수산물 사용'으로 해석하는 중이다. 이러다보니 선의로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들까지 다소 손실을 입고 있다. 당장 구글에서 먹어서 응원하자로 검색하면 이상하다(おかしい), 협찬기업(協賛企業)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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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 69 | 게다가 국민들의 불신이 '기준치 상향 이전 기준으로' 전량 검사를 한 뒤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겨우 믿을 정도로 솟구치는 와중에도 국민들에게 후쿠시마산 농산물 소비와 관련된 해명 및 의견 수렴에 대해서도 '''못 한게 아니라 사실상 안 했다고 봐야 한다.'''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재해지에서 생산한 식료품을 열도 전역에서 소비해 주는 것은 지역의 복구와 부흥에 힘이 되므로 의료시설, 간호, 복지시설에서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재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사용을 촉진해 주길 적극 부탁한다." 라는 공문까지 보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린 반면 해당 지역의 오염 정도에 대한 보고서가 온갖 저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도 이를 국민들에게 해설하려는 노력을 정말 '''하나도 하지 않았다.''' 마케팅의 반절이라도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을 먹어도 되는 이유를 구체적 근거와 함께 설명했다면 지금과 같이 해당 캠페인이 시끌시끌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내부적으로야 어떤 근거로 결론이 섰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여러 차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근거자료 발표와 의견수렴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이 문제는 방사능 오염 문제 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에서의 국민 의견 수렴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대전제 측면에서도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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