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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 43 |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에는 더이상 자신들보다 정통성이 앞서는 동로마가 남아있지 않으니 유일한 로마 제국이라 자처하는데 더더욱 거리낌이 없어졌는데, 동로마 제위 계승을 표방한 [[오스만 제국]], 루스 차르국(이후의 [[러시아 제국]]) 등은 신성 로마 제국 스스로는 물론이고 서방 세계의 다른 국가들도 인정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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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45 | 이와 같이 신성 로마 제국은 동방 정교회권이나 타 문화권의 입장과는 관계 없이, 서방 가톨릭 세계에서만큼은 지속적으로 로마 제국으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해나갔으며, 이는 30년 전쟁으로 제국이 수많은 영방국가들의 집합에 불과한 상태로 전락한 이후에도 명분상으로는 지속되었다. |
| 46 | ===== 프랑스 제국 ===== | |
| 46 | ===== [[프랑스]] 제국 ===== | |
| 47 | 47 | 1804년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카롤루스 대제와 위그 카페를 거쳐 자신에게 정통성이 이어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교황을 파리로 끌고 와 [[대관식]]을 거행함으로써 [[프랑스인의 황제|황제]]로 즉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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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49 | 카롤루스 대제의 후계자들이 다스린 [[신성 로마 제국]]이 아직 멸망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위그 카페의 후손인 부르봉 왕조를 혁명으로 축출한 나라의 집권자가 이러한 주장을 펴는 것은 심각한 논리적 하자가 있었으나, 당시 제위를 보유하고 있던 합스부르크의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당대 강대국들을 일방적으로 찍어누르고 황제 선출권을 가지는 [[선제후]] 구성을 자기 입맛대로 바꿀만큼 절정에 달했던 나폴레옹의 무력 앞에서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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