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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1 vs r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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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이탈리아 공화국]]은 자국이 로마의 직접적인 후신이라 주장하거나 로마의 역사를 자국이 독점한다는 배타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지만, 상당수 이탈리아인들이[* 모든 이탈리아인이 아닌 이유는 일부 지역에서는 통일 이탈리아 정체성을 거부하고 분리주의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로마는 이탈리아의 민족 정체성이자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역사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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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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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그리스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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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과 함께 [[동로마 제국]]의 유산을 자신들의 정체성 중심에 두고 있다. 동로마 제국은 원래 [[고대 로마]] 제국의 동부 행정구역이었으나,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천 년 이상 존속하며 스스로를 ‘로마인의 나라’라 자처하였다. 제국은 정치와 문화의 중심을 [[아테네]]가 아닌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기고, 언어는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전환되었으며, [[정교회]] 신앙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명 체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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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는 동로마 제국을 단순히 역사상의 제국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로 간주한다. 제국의 멸망 이후에도 그리스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을 ‘[[로마인]]’으로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정체성은 오스만 제국 지배하에서도 정교회를 중심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교회의 전례, 언어, 제도 등은 동로마 제국의 체계를 이어받았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그리스 정교회의 중심적 전통으로 존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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