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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적 내셔널리즘에 기반한 로마 계승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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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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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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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과 함께 동로마 제국의 유산을 자신들의 정체성 중심에 두고 있다. 동로마 제국은 원래 고대 로마 제국의 동부 행정구역이었으나,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천 년 이상 존속하며 스스로를 ‘로마인의 나라’라 자처하였다. 제국은 정치와 문화의 중심을 아테네가 아닌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기고, 언어는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전환되었으며, 정교 신앙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명 체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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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는 동로마 제국을 단순히 역사상의 제국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로 간주한다. 제국의 멸망 이후에도 그리스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을 ‘로마인’으로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정체성은 오스만 제국 지배하에서도 정교회를 중심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교회의 전례, 언어, 제도 등은 동로마 제국의 체계를 이어받았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그리스 정교회의 중심적 전통으로 존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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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그리스 왕국이 독립한 이후, 이러한 역사적 계승 의식은 더욱 뚜렷해졌다. 새로 탄생한 국가는 고대 그리스뿐 아니라 동로마 제국의 후예라는 자의식을 내세우며, 메갈리 이데아라는 민족적 이상을 발전시켰다. 메갈리 이데아는 그리스인들이 과거 동로마 제국의 옛 영토, 특히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회복하고 통합하길 바라는 역사적·민족적 목표였다. 이 이념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그리스 외교와 군사 정책을 이끌었으며, 현실 정치에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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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계승 의식은 상징적인 사건들 속에서도 강하게 나타났다. 1868년, 왕자 한 명이 태어났을 때, 많은 시민들은 그 이름이 ‘콘스탄티노스’로 정해지길 열망하며 이를 연호하였다. 이는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끝까지 지킨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2세에 대한 민속적 기억과 연결된다. 그리스 민간 전승에는 ‘한 명의 콘스탄티노스가 잃은 제국은, 또 다른 콘스탄티노스가 되찾는다’는 예언이 오랫동안 전해졌고, 이에 따라 왕자의 이름이 정해졌을 때 이를 제국 부흥의 상징으로 받아들인 이들이 많았다. 이후 그는 콘스탄티노스 1세로 즉위하게 되었고, 국민들은 그를 통해 과거의 영광이 되살아나길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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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의 통치 시기에는 메갈리 이데아가 절정에 이르렀으며, 소아시아 원정과 이즈미르 점령 등 동로마 옛 영토 회복을 위한 시도가 본격화되었다. 비록 이러한 시도는 스미르나 전투 이후의 패배로 무산되었으나, 콘스탄티노스라는 이름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동로마 제국의 계승자라는 그리스인의 집단 기억은 여전히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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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현대 그리스는 로마 제국의 직접적 법적 계승을 주장하지 않지만, 동로마 제국을 매개로 로마 제국의 언어, 종교, 문화, 정신을 이어받은 문명적 후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 계승 의식은 단지 과거의 유산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그리스인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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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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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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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대한민국이 로마 제국의 후예라는 주장은 인터넷 밈화되어 주장되고 있는데, 이 밈에서는 대한민국과 로마 제국의 유사점을 다양한 요소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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