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r41 vs r42
......
166166
167167
오늘날의 [[이탈리아 공화국]]은 자국이 로마의 직접적인 후신이라 주장하거나 로마의 역사를 자국이 독점한다는 배타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지만, 상당수 이탈리아인들이[* 모든 이탈리아인이 아닌 이유는 일부 지역에서는 통일 이탈리아 정체성을 거부하고 분리주의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로마는 이탈리아의 민족 정체성이자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역사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168168
=== [[그리스]] ===
169
현대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과 함께 동로마 제국의 유산을 자신들의 정체성 중심에 두고 있다. 동로마 제국은 원래 고대 로마 제국의 동부 행정구역이었으나,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천 년 이상 존속하며 스스로를 ‘로마인의 나라’라 자처하였다. 제국은 정치와 문화의 중심을 아테네가 아닌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기고, 언어는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전환되었으며, 정교 신앙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명 체계를 형성하였다.
169
현대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과 함께 [[동로마 제국]]의 유산을 자신들의 정체성 중심에 두고 있다. 동로마 제국은 원래 고대 로마 제국의 동부 행정구역이었으나,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천 년 이상 존속하며 스스로를 ‘로마인의 나라’라 자처하였다. 제국은 정치와 문화의 중심을 [[아테네]]가 아닌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기고, 언어는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전환되었으며, 정교 신앙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명 체계를 형성하였다.
170170
171171
현대 그리스는 동로마 제국을 단순히 역사상의 제국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로 간주한다. 제국의 멸망 이후에도 그리스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을 ‘로마인’으로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정체성은 오스만 제국 지배하에서도 정교회를 중심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교회의 전례, 언어, 제도 등은 동로마 제국의 체계를 이어받았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그리스 정교회의 중심적 전통으로 존속하고 있다.
172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