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3 vs r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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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 77 | 동해에서 활동하는 [[해군]]으로는 주변국인 [[대한민국 해군]]의 [[제1함대(대한민국 해군)|제1함대]]와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대#s-2.3|제3호위대군]] 그리고 한일양국에 주둔중인 [[미합중국 해군]]의 [[제7함대]]가 있으며, 러시아 해군의 [[러시아 태평양함대|태평양함대]]도 동해까지 남하하는 경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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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 79 | == 명칭 문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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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 === 문제의 원인 === | |
| 81 | 1929년 [[국제수로기구]]에서 세계 해역 명칭 통일을 위해 '해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를 편찬하면서부터인데, 1923년 [[일본 제국]]이 한반도의 동쪽, 일본의 서쪽에 있는 해역의 이름으로 '일본해(Sea of Japan)'를 신청했고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사정이 있었다. 한반도는 1910년 이래 [[일제강점기]], 즉 [[일본 제국]]의 [[식민지]]였고, 국민의 주권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 바다의 명칭 결정에 관여할 수 없었다. 또한 일본은 [[영일동맹]]에 힘입어 [[제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으로, 당시 존재하던 [[국제연맹]]의 [[상임이사국]][* 이 때 상임이사국이었던 [[일본 제국]]은 [[1934년]] [[만주국]] 문제로 국제연맹을 탈퇴, 추축국에 가담한다.]이었다. 당연히 국제연맹 상임이사국인 일본의 발언은 국제 사회, 특히 아시아 문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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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 따라서, 일본에서 이 바다를 부르는 '일본해' 표기 주장은 당대 주장 및 지정학(판도) 사정으로는 주변국이 일본/러시아밖에 없다보니 타당하기도 하였고, 따로 이에 반대할 국가도 없기에 별다른 반대론 없이 통과되어 등재된 것이다. 지침의 2판은 [[1937년]] 편찬되었는데, 이 시기 또한 일제강점기였고 독립한 후인 [[1953년]]에는 [[6.25 전쟁]] 도중이었던 데다 국제수로기구에 가입도 안 되어 있어, 현대에 제작된 많은 지도에서도 계속 '일본해'의 단독적 표기가 사용되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1957년]]에야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했고, [[1965년]] [[한일어업협정]] 체결 당시 한·일 양국의 해역의 명칭도 합의점을 못 찾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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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 1974년 국제 수로 기구는 특정 바다의 인접국 간에 명칭 합의가 없는 경우, 당사국 모두의 명칭을 병기하도록 권고하였지만 일본은 만이나 해협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 동해와 같은 공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이후 제11차 IHO 총회(1977년)에서 오래된 제3판을 개정하여 새로운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발간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무국에서는 해역별 지도를 삽입한 제4판 개정안을 마련하여 1986년 회원국의 투표에 회부하였으나 부결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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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 한국이 1992년 6차 유엔 지명 표준화 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명칭 문제가 본격적으로 쟁점화됐고, 1998년부터 남북 공동으로 일본에 협상을 제기하였으나 쟁점화를 원하지 않는 일본은 거절하였다. 2002년 국제수로기구 초회에서 문제 제기를 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고 2012년에 일본해 단독 표기를 일본이 요청하였으나 해양과 바다의 경계 4판에 대한 총회는 2017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2017년에도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2019년 4월 9일에는 남북일 관계자가 영국 런던에서 만나 동해 명칭에 관한 비공식 협의를 가졌다고 한다.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며, 그 이후 지금까지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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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 === 현황 === | |
| 90 |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국 측에서는 동해(Eest Sea)라는 표기를 일본해와 병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본 측에서는 일본해(Sea of Japan)의 단독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도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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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 현재 한국 [[외교부]]의 공식 입장은 '''동해/일본해 병기'''이다. 동해 단독표기나 동해를 무조건 일본해보다 먼저 써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다. | |
| 93 | >‘동해’는 2,000년 이상 사용되어왔으며, 현재도 7,500만명의 한민족이 사용하고 있는 명칭으로, 애국가의 첫 구절에 나올 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우리는 일본과 달리, '''‘일본해’ 대신 ‘동해’만 단독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 않으며, 양측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명칭을 함께 병기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
| 94 | > | |
| 95 | >우리정부는 △ 그간 ‘일본해’가 관행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온 현실, △ 병기를 권고하는 국제 결의, △ 병기의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동해/일본해’ 병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
| 96 | > ------ | |
| 97 | >- [[https://www.mofa.go.kr/www/wpge/m_3838/contents.do|외교부 페이지 "동해명칭" 항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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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 일본에서는 일본해(日本海 / Sea of Japan) 표기를 오래동안 사용하였기 때문에 일본해 단독 표기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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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 사실 동해라는 표기 자체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동쪽(東/East)에 있는 바다라는 의미인데,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한국의 동해 병기 및 단독 표기 주장이 큰 지지를 받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술하겠지만, 동해라는 명칭은 일본에서는 일본의 동쪽 해안을 '동해([[도카이]])'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동중국해를 '동해(둥하이)'라고 부르며, 베트남에서도 자국 기준으로 동쪽인 남중국해 연안을 부르는 고유명사로 '동해(비엔동)'라는 이름이 각국 사회에서 너무나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일본 제국주의 시절 단독 표기 등재에 윤리적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리버럴]] 진영에서조차 쉽게 한국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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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 국제적 명칭이 일본해라고 해서 한국 내에서 동해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 당장 영국 해협도 영국인들은 [[도버 해협]], 프랑스인들은 [[칼레 해협]]으로 부르는 것 처럼 말이다. | |
| 82 | 104 | == 여담 == |
| 83 | 105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향리 최동쪽은 [[영덕군]] [[남정면]] 남호해수욕장간 거리가 약:11.5km로 동해안의 내륙지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인제군)|북면]] 용대리~[[강원도 고성군|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까지 약 12km정도 떨어져 있고 무너미고개~속초해변까지 약 13km로 동해안의 내륙지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다. 세번째로는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로~[[동해시]] 바다까지 약 13km정도로 동해안 바다와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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