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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이 동서로 분리된 이후에도 동로마 제국은 공식적으로 "로마 제국"이라는 국호를 유지하였다.[* 이로 인하여 서방과 외교적 마찰도 많았으나 로마 제국은 외교적 불리함을 무릎쓰고라도 이 주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라틴어로는 Imperium Romanum(로마 제국) 또는 Res Publica Romana(로마국)라는 표현이 쓰였으며, [[황제]]의 칭호 또한 로마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동로마 제국의 행정과 문화가 [[그리스]]화됨에 따라, 국호도 자연스럽게 그리스어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국의 공식 명칭은 Basileia tōn Rhōmaiōn(로마인의 제국)으로 정착되었으며, 이는 [[로마 제국]]의 정통성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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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의 [[황제]]들은 자신들이 서방이든 동방이든 모든 로마 영토의 정당한 지배자임을 주장하였다. 비록 제국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행정과 문화가 그리스적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하게 되었지만, [[황제]]와 국민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로마인"(Rhōmaioi)이라 불렀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로마 제국의 법과 전통을 계승한 국가라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특히 황제들은 공식 칭호로 Autokrator kai Basileus tōn Rhōmaiōn(로마인의 절대 군주)를 사용하며 자신들이 }}로마 제국]]의 정통한 [[황제]]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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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의 [[황제]]들은 자신들이 서방이든 동방이든 모든 로마 영토의 정당한 지배자임을 주장하였다. 비록 제국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행정과 문화가 그리스적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하게 되었지만, [[황제]]와 국민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로마인"(Rhōmaioi)이라 불렀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로마 제국의 법과 전통을 계승한 국가라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특히 황제들은 공식 칭호로 Autokrator kai Basileus tōn Rhōmaiōn(로마인의 절대 군주)를 사용하며 자신들이 [[로마 제국]]의 정통한 [[황제]]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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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유럽]]에서는 점차 동로마 제국을 "그리스인의 제국"(Imperium Graecorum)이라 부르며 [[로마 제국]]의 계승성을 부정하려 했다. 800년 서방에서 [[신성 로마 제국]]이 수립된 이후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졌으며, 서방 세계는 동로마 황제를 [[로마 황제]]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서방에서도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동로마 제국을 [[로마 제국]]이라 불렀고 [[바실리오스 2세]]의 군사 원정이 절정에 달하자 오히려 [[신성 로마 제국]]의 호칭을 자제하기도 하였다.]반면, 이슬람 세계에서는 동로마 제국을 계속해서 "룸"(로마)이라 불렀으며, [[오스만 제국]] 또한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한 이후 [[로마 황제]] 명칭을 사용하며 자신들의 국가가 로마를 계승하였음을 주장하였다. 또한, [[동유럽]]에서는 모스크바 대공국이 동로마 제국 멸망 이후 스스로를 "제3의 로마"라고 칭하며 황제권을 계승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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