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3 vs r4 | ||
|---|---|---|
| ... | ... | |
| 8 | 8 |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120일 이전에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대선 후보가 일찍 결정되면 참신성도 떨어지고 상대의 공세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고 2007년 [[한나라당]] 시절에 당헌을 18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결정하였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정당 중 가장 이른 경선 시한을 갖게 되었다. |
| 9 | 9 | |
| 10 | 10 | === 컨벤션 효과 === |
| 11 | 컨벤션 효과란 전당대회나 경선행사와 같은 정치 이벤트에서 승리한 대선 후보나 해당 정당의 지지율이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이재명]], [[문재인]] 3인 3색의 경선을 통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 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 경선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20대 대선 때에도 저번 대선처럼 민주당은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 | |
| 11 | 컨벤션 효과란 전당대회나 경선행사와 같은 정치 이벤트에서 승리한 대선 후보나 해당 정당의 지지율이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이재명]], [[문재인]] 3인 3색의 경선을 통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 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 경선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20대 대선 때에도 저번 대선처럼 민주당은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를 노리고 있다. | |
| 12 | 12 | |
| 13 | 13 | 그러나 민주당이 우려하는 부분은 야당의 정치적 이벤트다. 먼저,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있다. 비록 당내 후보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비하면 고만고만한 후보들이지만, [[유승민]], [[]] 등도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국민의당]]에서 출마가 유력시되는 [[안철수]] 대표와 후보 단일화, 그리고 당 외부에서 힘을 기르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단일화가 연이어 기다리고 있다. 즉, 야당 후보가 연속 경선·단일화를 통해 컨벤션 효과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다. |
| 14 | 14 | |
| ... | ... | |
| 17 | 17 | |
| 18 | 18 | == 찬반 양론 == |
| 19 | 19 | === 원칙 준수 === |
| 20 | 연기 반대 측은 14대 대선부터 이어진 당헌을 두고 원칙을 준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180일 규정'은 민주당계 정당이 이합집산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준수된 규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2021년 재보궐선거]]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민주당은 당헌에서 당 내 공직자가 잘못하여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우 후보를 출마하지 않도록 했으나, 이 당헌을 개정하면서까지 후보를 낸 후 참패하였다. 당헌이라는 원칙이 당의 이익 앞에서 무너진 모습에 여러 사람이 등을 돌렸는데, 이런 우를 다시는 범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 |
| 21 | ||
| 22 | 연기론자에서는 원칙은 원칙일 뿐이라고 본다. 특히, '180일 규정'을 보면 당무의원회 의결에 따라 시한을 변경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즉, 경선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180일 원칙을 준수하다가 유연성을 잃을 수 있다고 반대 측을 비판하였다. | |
| 23 | ||
| 20 | 24 | === 컨벤션 효과 === |
| 21 | === 코로나 | |
| 25 | 연기론자는 경선 흥행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 내부 경선으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고, 이어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하여 [[컨벤션 효과]]가 지속된 것이 국민의 힘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가 일찌감찌 결정되면 야당 측에서 연달아 일어날 정치적 이벤트에 가려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 |
| 26 | ||
| 27 |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 연기 반대론자는 컨벤션 효과는 인물 경쟁에서 오는 것이지 시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후보 선출 즉시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지지율이 급등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안 후보의 결점이 드러나면서 거품처럼 빠져버렸다. | |
| 28 | ||
| 29 | 또한, 연기론자 의견과는 반대로 14대 대선부터 18대 대선까지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상대 후보보다 먼저 후보로 결정되었다. 19대 대선에 당선된 문재인 후보는 [[홍준표]] 후보보다 3일 늦게 결정되었으나,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대선 일정 자체가 촉박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참패한 것은 경선이 장기화되어 당내 세력 규합에 실패한 것도 이들의 주장을 보충하고 있다. | |
| 30 | ||
| 31 | === 코로나19 === | |
| 32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의 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선거나 당내 경선도 다르지 않았다. [[18대 총선]]이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들은 마스크를 끼고 악수를 하지 않았으며, 당내 경선도 온라인으로 치뤄지는 등 흥행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연기론자는 후보 경선을 백신으로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유보하자고 주장하였다. 특히, 대면 접촉으로 후보와 유권자 사이에 접촉이 유대를 더 쌓는다면 후보의 지지율도 오르고 경선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
| 33 | ||
| 34 | 반대로 연기 반대론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18대 총선]] 경선, [[2021년 재보궐선거]] 경선과 선거를 잘 치뤄왔다면서, 연기론자의 주장이 무색하다고 보고 있다. | |
| 35 | ||
| 22 | 36 | === 당내 혼란 가중 === |
| 37 | 이런 연기 논란이 당내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크다. 이런 논란이 가중될 수록 계파 갈등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만 쌓인다는 주장이다. 6월 중반 반짝 돌풍을 일으키며 당내 후보 지지율 3위를 기록한 [[박용진]] 의원은 "경선 연기론이 당의 혁신이나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주는 이슈도 아니다"며 "결국 경선연기 논란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만큼 늘어나는 것은 분열이고 떨어지는 것은 당 지지도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 |
| 38 | ||
| 39 | 이들의 주장을 지지하듯 당 내 잡음도 커지고 있다. 경선 연기론자는 대놓고 이재명 지사가 지지율 1위를 무기삼아 당내 의론을 강압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반대로 이재명 지사도 연기론자들을 놓고 "가짜 약장수"라고 비판할 정도였다. | |
| 40 | ||
| 23 | 41 | == 결론 == |
| 42 | 경선 일자를 놓고 내홍이 불거지자, 2021년 6월 20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을 결정하기 위해 비공개 최고회의를 열었다. 이날 최고회의를 통해 경선 일자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
| 43 | ||
| 44 | == 참조 문헌 == | |
| 45 | * 송채경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995952.html|"때마다 나오는 ‘대선 경선 연기’ 주장 왜? …역대 대선 살펴보니"]], 2021년 5월 20일 개제, 2021년 6월 20일 확인 | |
| 46 | * 김지현,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8_0001481940|"계파갈등 고조 與 '경선 연기론' 2대 쟁점은?"]], 2021년 6월 20일 개제, 2021년 6월 20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