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4 vs r5 | ||
|---|---|---|
| ... | ... | |
| 109 | 109 | 그 후로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욕설로 인사를 대신했다. 노라의 신작에서 관객들은 언제나 쿠라인과 닮은 캐릭터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는 언제나 논문에 버금가는 길이의 별 1개짜리 리뷰를 볼 수 있었다. || |
| 110 | 110 | |
| 111 | 111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rowbgcolor=#eeeeee,#1c1c1c> 문서 4 - 호감도 Lv.10에 개방 || |
| 112 | || | |
| 112 | ||영감에 기댄다는 EW-55의 고유한 결함보다도, 마인드맵 모듈이 자주 과부하되는 문제는 더욱 해결하기 어려웠다. | |
| 113 | 113 | |
| 114 | 노라는 이야기를 구상할 때면 동원되는 연산량 규모를 통제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장시간의 작업으로 인해 그녀의 마인드맵은 과부하로 다운되는 일이 잦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 감각은, 펜끝의 세계가 갑자기 현실로 변해서 그녀를 만화경같은 '꿈나라' 로 끌어들이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영감과 체력은 이미 그 '꿈나라' 에 완전히 소모되고 난 후였다. | |
| 115 | ||
| 116 | 이는 노라가 출고된 후 용도폐기되었던 그 과거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그와 관련된 기억 데이터를 잃어버린 듯했고, 이것은 그녀가 처음에 일을 할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이 첫 작품을 쓰기 전에 무엇을 경험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꿈에 삼켜진 아이디어가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 |
| 117 | ||
| 118 | 기묘하게도 노라의 효율 때문에 머리를 싸매는 스튜디오는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그녀의 복구 신청을 언제나 거절했고, 노라 역시 그것을 이용해서 과부하 다운을 원고 지연에 대한 단골 변명으로 써먹었다. 그러나 그녀는 때때로 펜을 멈추고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만약 자신에게 그런 결함이 없었다면 더 뛰어난 각본가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 |
| 119 | ||
| 120 | "그런 쓸데없는 것보다 당신이 쓴 폐휴지들을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들지부터 궁리하지 그래요? 그 돼지같은 뇌가 과부하되지 않았으면 그딴 쓰레기같은 작품들이 지금처럼 유명해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 |
| 121 | ||
| 122 | 쿠라인이 매번 그런 말로 그녀의 한탄을 받아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노라는 가슴 속에 품었던 의혹이 싹 가시곤 했다. || | |
| 123 | ||
| 114 | 124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rowbgcolor=#eeeeee,#1c1c1c> 문서 5 - 호감도 Lv.13에 개방 || |
| 115 | || | |
| 125 | || 노라는 때때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추측을 스토리로 써내거나, 마음 속 불안을 시나리오에 강렬한 감각적 자극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창작은 그녀의 텅 빈 가슴을 채워 주지 못했고, 때때로 그녀는 자신이 지금 가진 기억마저 언젠가 다운되었을 때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다. 이는 그녀가 스튜디오에 자신을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계기가 되었다. | |
| 116 | 126 | |
| 127 | "데이터라는 단순한 저장 방식에는 창의성이 부족하지만. 펜으로 쓴 글자보다 훨씬 믿을 만한 것 같아." | |
| 128 | ||
| 129 | 아이러니컬하게도 노라는 현재 이 '믿을 만한'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 때문에 클라우드 속에 갇혀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 마감일이라는 것이 없는 오아시스의 창작 환경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노라에게 있어 이 곳에서 겪은 모든 것은 사무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귀중한 소재였다. 그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변의 동료들을 관찰하고 기록하여, 오아시스에서의 경험을 작품 속에 보존했다. | |
| 130 | ||
| 131 | 노라는 이곳에서 최고의 영감을 수집하여, 쿠라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질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언젠가 그녀가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녀는 분명 그 작품과 그것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통해서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 |
| 132 | ||
| 117 | 133 | == 스킨 == |
| 118 | 134 | |
| 119 | 135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