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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s 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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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50은 친구를 보내기 싫어 울먹였으나, 결국 AH400의 뜻대로 파사두를 데리고 극장을 떠났다. TAC-50이 떠나자 AH400은 고치 속 나비의 노래를 부르며 불길에 휩싸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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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름 없는 이'에서 Spitfire의 해설에 따르면 화재 발생 15분 후 AH400은 극장의 AI 제어 시스템에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하려 했었다. TAC-50과 헤어질 때 '''"난 언제까지고 이 극장에 있을 거야.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라는 말을 했던 걸 보면 언젠가 TAC-50과 다시 만나기 위해 극장 내부 시스템에 의식을 백업하여 살아남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는데, 직접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화재 발생 20분 후에 가장 크게 타올랐다는 것과 AH400의 모델이 구형이라는 점이 꾸준히 언급된다는 것을 조합해보면 구형 모델이고 애초에 가정용 인형이었기 때문에 업로드가 빠르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으로 AH400은 워낙 구식이라 마인드맵을 백업해도 서버내 관리기관이 3개월밖에 안된다고 하니, 설령 성공했다 하더라도 사건으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로서는 이미 백업이 삭제되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 이유 때문에 MDR 일행이 AH400의 유체를 수습해 그리폰으로 데려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장례를 치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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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름 없는 이'에서 Spitfire의 해설에 따르면 화재 발생 15분 후 AH400은 극장의 AI 제어 시스템에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하려 했었다. TAC-50과 헤어질 때 '''"난 언제까지고 이 극장에 있을 거야.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찾아와."'''라는 말을 했던 걸 보면 언젠가 TAC-50과 다시 만나기 위해 극장 내부 시스템에 의식을 백업하여 살아남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는데, 직접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화재 발생 20분 후에 가장 크게 타올랐다는 것과 AH400의 모델이 구형이라는 점이 꾸준히 언급된다는 것을 조합해보면 구형 모델이고 애초에 가정용 인형이었기 때문에 업로드가 빠르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으로 AH400은 워낙 구식이라 마인드맵을 백업해도 서버내 관리기관이 3개월밖에 안 된다고 하니, 설령 성공했다 하더라도 사건으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로서는 이미 백업이 삭제되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 이유 때문에 MDR 일행이 AH400의 유체를 수습해 그리폰으로 데려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장례를 치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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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친 뒤 TAC-50은 파사두가 [[인과응보|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걷어찬 것]]을 꾸짖으면서, 만약 파사두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누리게 되었을 행복한 나날들을 얘기하며 후회한 적이 없냐고 질타한다. 파사두는 현실도피를 하며 그래서 뭘 어쩔거냐고 발악하나, TAC-50은 드론을 보여주어 이 내용이 모두 스트리밍되고 있었음을 밝히며 '영원한 가희 파사두'의 이미지를 부숴버리겠다고 선언하고는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만수무강하라고 비아냥거린 뒤]] 그리폰으로 돌아간다. '''[[계획대로|즉, TAC-50은 처음부터 자신의 친구를 앗아간 파사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갔던 것.]]''' TAC-50의 방송을 보고 들이닥친 기자들[* 이때 언급되는 연예사의 이름들은 한섭에서는 국내 사이트의 패러디다. [[네이버|세이버]], [[다음|더움]], [[카카오|코코아]], [[네이트|게이트]].]의 요양원 밖에서 들려오는 질문 세례와, 기자들을 보고 당황하며 자신을 찾는 메이드 로봇의 외침을 들으며, 파사두는 식용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시도한다.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자신이 '영원한 세기의 가희 파사두'로 기억되리라 되뇌이면서.]][* 일반 가정집에는 이불, 커튼, 매트, 옷가지 같은 섬유물품부터 목재, 비닐, 플라스틱 소재 등 가연성 물질까지 잔뜩 있는만큼 한번 불을 붙이면 잘 안 꺼지기야 하겠지만, 사실 식용유는 휘발유와 달리 발연점이 높아서 [[라이터]] 따위로는 단숨에 불이 붙지는 않는 물건이라 식용유로 분신자살을 하는 것은 무리수에 가깝다. 다만 "달빛도 없이 시커먼 하늘"과 대조되는 "어깨 너머의 하늘은 붉게 빛났다"라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어찌저찌 저택에 불 자체는 확실히 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앞에 기자들도 많았고 가정용 인형도 있어서 파사두가 구조될 가능성은 충분하기에, 분신자살에 실패하여 스토리 초반부에 본인이 꾼 꿈처럼 평생을 비난에 시달림과 동시에 화상의 고통을 안고 살게 될 가능성 역시 암시하고 있는 열린 결말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내적으로 식용유를 쓴 이유를 추측하자면, 애초에 파사두 본인이 원래는 자살할 생각이 없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파사두 입장에서는 어차피 아무도 진상을 모르니 조용히 살고 있던 중 난데없이 한 인형에게 자신의 진상이 다 까발려지고 기자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자살을 시도하게 된 셈인데, 그런 상황에서 미리 실내에 휘발유를 구비했을 가능성은 낮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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